짜증나는데

공공근로로 일함 옆20대초반 친구가 ㅈㄴ 근태불량
짜증남(한시간 지각은 첫날부터 계속 함)
건의 했지만 아직 큰 실수는 안해서 그냥 두시는듯
공공근로는 큰 사고치기전에는 안짤림

일단 민원이 서류내면 내가 검토하고 옆에 이친구
주면 전산 입력함

민원인이 하나둘씩 와서 한가했음
바쁘면 수십명씩와서 밀림

오늘 이 친구가
나보고 저기요 천천히좀 해요 하고 말함

하나둘씩오는데다 밀리지않고 첫날부터 유지하고 있는
템포인데 어이 없지만 천천히 했음
근데 계속 천천히좀 하라고요 하구 쏴붙임

옆에서 쓱 보니 초지일관 멍때리거나
폰하느라 서류 입력이 늦는거였음

서류주면 바로 받지않아서 내가 바람에 안날라가게
끼워놓으면 몃초씩 멍때리다 서류 놓치고 바람에
날리고 혹은 폰 보다가 늦게입력하고 그러는거야

자기가 문제면서 한 열번은 천천히 하라구
쏴붙이더니 나중에 아씨 천천히 해요
이러다가 혼잣말이지
반말비스무리하게 천천히 하라니까
이러더라

사람 한둘씩 오는데 뭘더 천천히하냐고 따지는데도
안들음 소귀에 경읽기임

나랑은 15살이상 차이남 성별은 언급안했지만
나와 반대되는 성별이고
눈이 풀려서 사람들이 잠깨라고 맨날말함
걘 내 나이도 이름도 모르고

말해도 안들은것같은데 관리자도 인지는 했는데
짜증나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나포함 대다수가 짜증내지만 직접 부딛히는거는
나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