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년 이상 재택 중인데 처음엔 룰루랄라 넘 좋았어 근데 바쁜 시기에 재택하니까 죽겠어..
일은 일대로 많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일 시작! 이러니까 뭐한숨 돌리기도 어렵고
회사서 재택 길어지면서 모바일 업무 가능하게 지원해줬거든 그래서 메일이랑 알람 오니까 밤에 막 오는거 보면 나도 모르게 읽게 됨
업무랑 생활 분리가 안돼 저녁 먹다가도 일할 때 있고 누워 자다가도 밤에 일어나서 보게 됨
차라리 퇴근하면 노트북이라도 안가지고 나오지, 밖에 약속이라도 잡아서 노느라 안보지
이시국 재택이니까 나가서 놀다가 걸리면 ㅈ되는거야..
라는 걸 아니까 더 몸조심한다고 밖에 안나가거든? 집에 하루 종일 있으니까 더 분리가 안됨
이시국 아니면 어디 까페라도 가서 할텐데 그거도 안되니까 미침... 계산해보니 회사 갈 때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더 일하는거 같음
근데 재택하니까 야근 올리는 것도 애매해지고 ㅋㅋㅋ 입술 부르튼 거 보고 현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