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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이었는데 연애 시작하고 변한 것 같아 속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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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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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잘 지내고, 남이랑 못살겠다고 하던 사람이야

이번 연애는 초반에 남친이 매일 우리집에 와서 자고, 본인 집에 거의 안 가고 계속 붙어있었어

그러다가 이제 자기 시간 필요하다고 우리 집에 안 오는 날이 생기고, 나만 계속 같이 있고 싶은건가 싶어서 그 변화가 너무 힘들었어. 요즘은 내가 거의 남친집에 가서 잠



뭔가 나는 혼자 잘 지내던 사람인데, 이젠 혼자서 못 지내는 바보가 된 것 같고, 상대는 정반대인 것 같아서 속상하다..



혼자의 시간을 다시 보내보고 하는데, 그래도 둘이 있는게 더 좋아진 내가 좀 불편해

어느날은 괜찮다가 오늘처럼 생각 많아지면서 맘 불편한 날도 있고 반복이네.. 혼자 생각하다 하소연하고 싶어 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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