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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정신과 가보니까 중증 우울증이었던 후기

무명의 더쿠 | 04-26 | 조회 수 5211

난 현재 n개월차 취준중인데 면접을 보기 시작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너무많이 들어서 면접 준비하기도 힘들고

두려움이 느껴지다 보니깐 오히려 무기력해져서 일상에서 핸드폰 만지는거 말고는 뭘 하기가 너무 어려웠어 ㅠㅠ

그러다가 새벽에 꺠있으면 갑자기 불안함이 밀려오면서 가만히 있기가 힘들고 죽고싶고 벽에 머리박고싶고 그럴때가 종종있었어

난 이게 보통 취준생이라면 당연히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했어 ㅋㅋㅋ 우울증은 솔직히 꿈에도 생각안해봄;;

오늘은 어떤 계기가 있었는데 특히 더 마음이 괴롭고 눈물이 줄줄줄 나는게 뭔가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슥 스치더라고

엄마한테 바로 나 정신과간다고 선언하고 당일예약잡아서 바로 가는데

버스안에서도 나 우울증 이런거 아니고 그냥 정신이 나약해서 그런거면 어쩌지...이렇게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병원가니 상담시작하기 전부터 울고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하는데 한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중에도 기분이 왔다갔다하고 불안해서 손을 가만두질 못하고 있는 내모습을 보면서

와 나 진짜 심각했구나 싶더라고,..

선생님도 나 지금 완전 엉망이라고 더늦게왔으면 입원할수도 있다고 할 수준이었어..

이게 우울에 매몰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내 행동이 정상이라고 느껴지는데 밖에서 그걸 딱 한번 꼬집어주는순간 

그동안의 행동이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진짜 심각했구나 느껴지더라...

약은 1년정도 먹어야할거라고 하던데 휴....엄두가 안나네.....

아무튼 취준으로 우울하고 힘든덬들 정말 마음이 괴로우면 정신과 꼭 가보길 추천해...

종종 나아져가는 중기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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