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식당은 손님들이 부탁하면 남은 음식포장해주는 곳이야
그래서 남은 음식 싸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ㄹㅇ 황당했어
어떤 할머니가 혼자오셔서 밥을 드셨어
그때까진 너무나 평화로웠지만... 문제는 할머니가 밥을 다드시고나서였어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시고 나는 치우러 테이블로 갔어
근데 컵에 음식을 담아놓으신거야. 그래서 나는 이음식 싫어해서 골라놓은건줄 알았어
내가 컵 치우려고 드니까 날 보더니 할머니가 컵을 달래
어리둥절해서 드리니까 컵째로 아주 당당하게 가방에 황급히 쑤셔넣더라
내가 너무 어이가없어서 뭐 하시는거냐고 물으니까 음식이 남아서 가져가려고 했다는거야
우리 식당에서 쓰는 식기들이 다 비싼거라서 컵같은게 좀 이쁘거든
그래서 컵째로 가져가려했나 싶더라
ㄹㅇ 황당했지만 따로 포장은 해드렸어..
자꾸 식당에서 식기들 하나씩 사라지는 이유가 저런 손님들 때문이라는 걸 알아서 넘나 황당한 것...
세상에 진짜 이상한 사람많아
그래서 남은 음식 싸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ㄹㅇ 황당했어
어떤 할머니가 혼자오셔서 밥을 드셨어
그때까진 너무나 평화로웠지만... 문제는 할머니가 밥을 다드시고나서였어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시고 나는 치우러 테이블로 갔어
근데 컵에 음식을 담아놓으신거야. 그래서 나는 이음식 싫어해서 골라놓은건줄 알았어
내가 컵 치우려고 드니까 날 보더니 할머니가 컵을 달래
어리둥절해서 드리니까 컵째로 아주 당당하게 가방에 황급히 쑤셔넣더라
내가 너무 어이가없어서 뭐 하시는거냐고 물으니까 음식이 남아서 가져가려고 했다는거야
우리 식당에서 쓰는 식기들이 다 비싼거라서 컵같은게 좀 이쁘거든
그래서 컵째로 가져가려했나 싶더라
ㄹㅇ 황당했지만 따로 포장은 해드렸어..
자꾸 식당에서 식기들 하나씩 사라지는 이유가 저런 손님들 때문이라는 걸 알아서 넘나 황당한 것...
세상에 진짜 이상한 사람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