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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회사 동기들과의 관계로 고민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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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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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성이 높은 회사라 다들 퇴사하지 않는 한 몇십년 봐야해

왕따 은따 이런 건 절대 아니고..
내가 입사하면서 느낀 점이 "서로 오래 볼 관계니까 너무 내 모든 걸 보여주진 말아야지" 였어
그래도 친한 무리도 생기고 조용조용 잘 어울렸어

솔직히 초중고 대학생활까지 소위 말하는 인싸였고
친구관계로 고민한 적 없었어

그런데 회사 동기들과 일부러 거리둔 건 아니고 요즘 업무로 바쁘기도 했다가
최근에 친한 동기들이랑 자리가 있어서 갔는데
뭔가 정보 업데이트(동기들 사적인 이슈 같은 것들? 연애 등등)가 내가 좀 느린가 하는 기분이 드는거야

이럴 때 말하자면 노력해서 동기들과 더더욱 가깝고 친하게 지내야되는걸까
아니면 입사할때 내 마인드를 가져가야 되는걸까

이런 적이 처음이라 고민이다 ㅠㅠ
그런 업데이트가 느리다고 내 회사생활에 문제 생길 거 아예 없는데
내가 속한 무리의 정보 업데이트가 느린 게 처음이라 좀 초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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