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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어제 진심으로 배가 터질뻔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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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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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먹고 뒹굴거리다가 친구가 불러서 나갔음 ㅋㅋㅋ

그때 시간이 2시였던가...뭐먹지하다가 고민하면서 시간 다보내고 ㅋㅋㅋ

두시반쯤에 레스토랑에 입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2인이서 먹을수 있는 점심 세트가 있더라구~

스테이크 + 피자 or 스파게티 or 리조또

우린 그걸 당연히 시켰지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 + 피자 한셋트...

스파게티 따로

그리고 리코타 샐러드 따로.. (매우 크더군...ㅋㅋ 크고 아름다웠음...)

각자 맥주 하나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이 일행 한분더 오시기 전에 자리 옮기실래요? 하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뿐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메인요리 나오기전에 빵을 또 주더라...

빵맛나게 뜯어먹고 ㅋㅋㅋㅋㅋ

샐러드,맥주,스파게티,스테이크, 피자 순으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이 꽉차서 마지막으로 나온 피자는 놔둘곳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직원분 빵터지심ㅋㅋㅋㅋㅋㅋ

우린 우리가 알아서 놓겠다며 대충 놓고 가시라고 보내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하나하나 다 아작내기 시작........

응 다먹음..

흔적도 없이 다 먹어치움...

거의 약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서 끝났다면 좋으련만.....

그거먹고 디저트는 배는 따로 있다고 아랫층에 위치한 모 커피전문점으로 감..

거길가서 허니브레드 + 녹차라떼를 흡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숨도 안쉬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련하기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부른 배를 부여잡고 꾸역꾸역 집으로 감... 



여기서라도 끝났다면 좋으련만...

나더쿠 오늘 생일임...

울집은 음력으로 생일을 챙겨주는데 난 이미 친구들이랑 양력생일을 챙겨먹은 상태였음..

그래서 까먹고 있었는데 ...

참고로 난 자취중이라 오늘은 본가가 아니라 자취집에 퇴근할 예정이라 엄마가...어제...생일을 챙겨주심ㅋㅋㅋㅋ

엄마가 생일이라고 팥밥 , 미역국, 잡채, 생선 등등 생일상을 벌써 차려놓으심...

거기서 많이 먹고 왔다고 배불러서 못먹는 다는 말을 차마 할수가 없었음.........

얼마나 서운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나 좋아한다고 잡채도 많이도 해놓으심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또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가득 담아준 밥한공기...

미역국 한사발...

잡채...

그 외 반찬들.......... 진짜 꾸역꾸역 맛나는 척하면서 밀어넣음 ㅠㅠㅠ

아니 맛은 있었지 ㅠㅠㅠ 울엄마 음식 잘하니까 ㅠㅠㅠㅠㅠㅠ

근데 내 배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배가 찢어질수도 있다는 공포를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몰래나가서 소화제 사먹고옴...ㅠㅠㅋㅋㅋ

근데 소화제도 배불러서 나눠마심.... 헉헉거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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