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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내가 재수없다는 후배가 이해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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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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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 들어오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어

160에 60정도 됐었는데 운동 진짜 빡세게 하면서 53~54키로 정도에 대학 입학했고, 1년동안 천천히 더 빼서 유지어터인 지금 47~48 임


물론 운동도 하루에 1~2시간은 웨이트 유산소 섞어서 해



난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빵제외 밀가루를 거의 끊었어
밀가루 끊으니까 피부가 진짜 좋아지더라고 글루텐이 좀 안 받았나봄


그리고 피자 치킨 햄버거 마라탕 떡볶이 다 별로 안좋아해
다이어트하면서 식이조절하다보니 나한테는 좀 부대끼게? 느껴지기도 하고 내가 피부가 예민하다보니 저것들 먹으면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



지금 루틴은


아침 - 그릭요거트에 과일이나 그래놀라 & 닭가슴살
점심 - 일반식 먹음 (닭갈비, 삼겹살, 제육 등) 근데 쌈 많이 싸먹고 밥은 반만 먹어
저녁 - 통밀식빵에 햄이나 계란, 새우 이런거 넣고 토마토 양상추 양배추 이런거 완전 때려박고 드레싱 때려박고 먹어ㅋㅋㅋ


이렇게 먹는게 전혀 스트레스적이지 않음 난
따져보면 하루에 1500 칼로리 정도 먹는 거 같음
(생각해보니 1600까지도 먹는거 같음 ㅋ)
물론 나도 사람이니 야식 좋아해 술도 좋아함
근데 피부에 바아로 영향오는게 싫어서 2주에 한번 정도 먹어



내가 옷도 좀 신경쓰고 몸선 드러나는 옷을 좋아해서
어떤 후배가 언니 몸매 타고난 거냐고 원래 먹어도 살 안찌냐고 물어봐서

원래는 살집 많았는데 다이어트해서 뺐고 지금 계속 유지중이라고 했거든

어떻게 뺐는지 물어보더니 아니 그렇게 살면 안지치냐고 해서

뭐 생활이 되서 이제는 괜찮다고 오히려 예전처럼 사는 게 더 어색하다고 했거든


그래서 좋게 끝난 줄 알았는데
뒤에서 무슨 몸매 강박이니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라 불쌍하냐느니
이런 말을 하는데

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지 모르겠오..
나 누가 뭐라해서 살 뺀거 아니거든?
그냥 이쁜 옷 입고 싶어서 빼다보니 결과가 좋게 나온 거라..


나 누구 평가하는거에 예민해서 누구한테 못생겼다 살쪘다 이런 적 한번도 없고 내가 안좋아하는 음식 먹는 애들 비꼰 적도 없어 배떡 로제도 함 먹어보고 싶어서 고민중이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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