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박4일간 외국 합창단 홈스테이를 했어.
물론 애들은 사랑스럽고 이뻤음!! 천사같아~
우리나라 정서가 그런건가? 내 정서가 그런건가??
옆에 있으니깐 더 잘 챙겨주고 싶고 막 예쁘기도 하니깐 더 잘해주고 막 그랬는데..
돌아가니깐 연락 딱 없어..ㅠㅠ
우리집 온 애들은 SNS를 안했고,
같이 뭉쳐서 다닌 다른 애가 SNS를 하길래 친구신청을 했거든?
거절 당했음....ㅠㅠ
와......나 완전 상처받음....
3박4일을 헛살았나 싶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우리집 온 애들이 나한테 막 연락하고 그런것도 없음ㅋㅋㅋㅋ
나만 혼자 안달나서 좋아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 시간과 돈 투자해서 그렇게 했는데 이런 대접을 받으니 씁쓸한건 어쩔수가 없다...
친구가 외국인들은 그렇다 라고 막 자기 유학시절 1년을 같이 산 친구랑 헤어질 때도
자기는 울고 그러는데 걔들은 바이바이~하면서 헤어지고 연락도 안한다고ㅠㅠ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외국인 특유의 쿨함인거니??;;ㅋㅋㅋㅋ
아직 애들한테 못 보낸 사진들이 있어서 SNS를 통해서 보낼라고 했더니
안보내고 삭제해버리겠어!!! ㅂㄷㅂㄷ;;;
나 상처받았어ㅠㅠ
(애들이 뭘 알겠니ㅠㅠ애들을 욕하고 싶은건 아니고 너무나 다른 정서에 내가 속상하다고ㅎㅎ그런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