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다실9 접종이 정확히 무엇을 예방하기 위한 접종인지 모름
자궁경부암 관련인 것만 암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데 혈육은 지금 맞으러 가자고 나한테 이유를 말하며 제시함

1. 올래부터 가격이 오른다 60만원에서 76만원인가 그 가격으로 점핑함 그래서 당장 가서 3회치분을 일시불로 결제해야 60만원 가능함
2. 주변에서 대학생 때 많이 맞는다고 함 혈육 친구들도 그렇고 내 친구들 중에 맞은 사람이 있음 그리고 16~26세에 맞는 게 좋고 그 뒤에 맞으면 효능이 떨어진다고 함


근데 돈없는 취준생인 원덬이 어떻게 맞아?? 하고 물었더니 이미 엄마랑 혈육이랑 얘기 끝내놔서 돈 있으니 맞기만 하면 된다고 함...

그래서 언니랑 근처에 새로 생긴 산부인과에 갔음
전화로 예약제가 아닌 것도 확인하고 3회분을 결제하면 2만원 깎아준다고 해서 혈육이랑 인당 58만원에 일시불로 함

질문지 작성학고 상담 받는데 대충 기억나는 질문이 이러함

1. 달걀 먹고 나타나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2. 성관계를 한 적 있는지?

3. 제일 마지막에 있는 생리 시작일이 언제인지?

4. 따로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지?

더 물어봤었는데 기억력이 금붕어라ㅠㅠ 기억나는 건 없음



의사선생님이랑 도란도란 얘기나누고 주사맞는데 이게 조금 따끔한데 약물이 주입될 때 더 아프다고 함

헌혈도 자주 하고 다녀서 주사 맞는 거 익숙한데 이때동안 맞은 주사 중에서 제일 아프더라..
물약 주입할 때가 진짜 찐임 더 아파ㅠ


맞고 나서 10분동안 앉아있다가 감
어지럼증, 무기력 증상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버스에서 멀미라고 집에 도착해서 쉬고 있는 지금도 무기력해서 곧 잘 거 같아...


다 커서 받은 예방접종은 처음이라 뭔가 그냥 느낌이 묘했어
여유가 되는 덬들은 26세 지나기 전에 한번 알아보고 접종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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