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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완전 뒷북 영화 나이브스아웃 후기(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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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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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 있길래 봄
2시간 좀 넘는데 시간 훅갔음 너무 재밌어


‘내용이 빤하다,예상가는 스토리다’ 이런 평도 자주보였는데 무슨 말인진 알겠음ㅋㅋ그냥 딱 정석적인 추리소설같아서 평소에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시시하게 느껴질것같더라

나도 추리,미스테리 장르 좋아하는데 영화로는 접한적이 잘 없어서 신선했고..저택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도 있구 전개가 빠르달까?훅훅 넘어가고 영국 특유의 비꼬는 개그가 나한테 잘 맞았어

막판에 마이하우스 마이룰 마이커피 머그잔 들고 집밖으로 쫓겨난 가족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마르타 너무 좋았음...


주인공 마르타 진짜 귀여움..너무 귀여움 연기 진짜 잘해
크리스에반스는 일부러 저런 옷을 입혔나?싶을만큼 근육이 빡 드러나는 니트를 입고있었는데 근육밖에안보임 그냥...악역인데 안미웠음 너무 잘생겨서ㅋㅋㅋㅋ

조니였나?영화 유전에 엄마역할로 나온 배우 나오는데 그 인상이 강렬하게 남아서ㅜㅜ무서운 역할 아닌데 얼굴만 봐도 무섭더라

글고 결국 주인댁 할배는 모르핀 정량 맞았는데 스스로 칼로 자살한거니까...끝까지 너무 안타깝더라. 스윗하고 좋았는데ㅠ넘 좋아허 찾아보니까 사운드 오브 뮤직 나왔던 남주였음ㅇ0ㅇ나만 몰랐다면 ㅈㅅ


글고 린다,메그는 마르타를 그나마 사람으로 대하고 친절하다생각했는데 마르타한테 유산 다준다고 유서 내용 듣자마자 돌변하는거...내가 다 맘아팠음. 린다역 배우는 영화 할로윈에서 멋있었고 메그역 배우는 루머의루머의루머에서 인상깊게봤던 터라 악역(?)으로 나오는 둘의 모습이 더 크게 와닿음

암튼 배우들도 연기구멍 한명도 없고 뭣보다 정말 작은 대사에 담긴 떡밥도 전부 깔끔히 회수해서 좋았어. 한번 보고 또 다시봐도 이게 이 뜻이었구나!하며 힌트를 발견하는 재미가있었음

인기가 많아서 2도 제작한다는데 뭐 언제 나올진 모르겠다 시국도 시국이고ㅠ쨌근 오랜만에 적당히 쫄리고 재밌는 영화 잘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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