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냉동삽겹살 두근에 마눤씩 하는거 사다가 저녁에 반찬용으로 몇줄씩 구어서 먹곤 했거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내에 먹으면 괜찮더라고
그런데 두줄이 남은거야. 그 놈이 또 일주일이 지나서
냉장실에서 토탈 2주일이 지났어.
오늘 먹어볼까 하고 열었는데 냄새가 나더라고.
색깔도 회색빛이고
버릴까 했는데
바짝 구으면 먹을만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잘 못 되 봐야 설사 한번 하면 괜찮으니까 그냥 구웠어.
바짝 구웠는데도 먹을때마다 살짝 냄새가 나더라고.
마늘이랑 쌈장이랑 듬뿍 듬뿍 해서 다 먹었어.
결론은.
결국 저녁에 설사했다.
상한 음식은 과감히 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