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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택배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는데 너무 화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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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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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하고 주말이 돼서 주말내내 화나있을 예정이라 중기

공시준비하며 직장다니는 나덬은 어제 그래에서 수험서를 주문하고 출근을 했어. 딱히 급한건 아니었어서 당일배송 설정 안한걸로 생각했는데 그게 기본 설정이었는지 바로 발송 시작한다고 톡이 오더라구.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어.
퇴근하고 집에 7시쯤 왔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당일배송은 늦게라도 오기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지. 그리고 밥먹고 정리하고 어제 분리수거 날이라 9시 20분쯤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어. 그때도 문앞엔 아무것도 없었고, 분리수거하고 만보 채우려고 동네 한바퀴 돌고 10시쯤 들어오는데도 아무것도 없었음.

그래서 그래에 들어가보니 9시9분에 배송완료가 찍혀있네?
나갈때도 들어올 때도 없었고 혹시 다른집으로 잘못갔나 하고 복도 한바퀴 돌았는데도 없었어. 미리 배송완료 찍어놓고 더 늦게 오시나보다 하고 일단 잤음. 그리고 다섯시에 깨서 나가봤는데도 없더라고, 출근할 때도 없고...

지금 가설
1은 9시9분에 진짜 우리집에 배송을 했는데 내가 분리수거 하러 나가기 직전 약 10분사이에 누가 훔쳐갔다.
2는 다른동 내 호수 앞에 잘못 갖다놨다(우리동네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긴 함)

출근길에 기사님께 길게 문자를 남겨놨어. 연락을 주든 답장을 하든 하시겠지 하고. 10시쯤 까지 연락이 없어서 택배사에 전화를 해봄. 상담원이 기사님이랑 연락해보겠다고 하고 끊음. 오후 3시가 넘어서까지 연락이 안옴. 그래서 다시 택배사에 전화해봄. 그랬더니 기사님이랑 통화했는데 확인해보고 나한테 연락하겠다고 했다는거야. 그래서 문자 한통 다시 남겨둠. 아 택배사에 두번째 전화하기전에 기사님 번호로 전화걸었는데 안받았거든 운전중인가보다 했는데 상담원은 통화를 했다는 거 보니 좀 어이 없었지만 어쨌든 바쁠테니까 내가 타이밍이 안좋았나보다 했음. 근데 문자에도 답장이 하나도 없어.

내 전화에 콜백도 없음. 퇴근길에 혹시 우리집에 제대로 갖다 놨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없음...친구한테 혹시 내 문자가 넘 싸가지가 없어서 기분 상해서 그런걸까 했는데 친구가 보더니 전혀 문제 없다 그러는데 이렇게 답장이나 연락이 없을 수가 있는거냐고ㅜㅜ
제발 누가 훔쳐간거만 아니면 좋겠는데 화가 너무난다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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