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배가 고픈 날이긴 했어.
회사에서 옆팀 분이 결혼하셔서 떡을 돌리신 게 발단이었어.
다이어트 중이니 안 먹겠다 했지만
퇴근 전 꼬르륵 소리가 미친듯이 나고...
부끄럽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오늘 저녁 대신 먹겠다며
호박백설기 한 조각과 꿀떡 2개에 찰떡 1개를 먹었어.
그래 여기로 이미 칼로리 섭취는 충분했지.
그런데..!!! 호박백설기가 진짜 달달하니 입맛이 마구 당기는거야.
결국 투썸에 가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시키고 말았어.
맛있게 먹었지.
여기로 끝냈어야 하는데 이제 또 씹는게 땡기네!
GS25에서 아몬드 한봉지를 샀어.
먹었는데 한봉지로는 감질맛 나.
다른 GS25에 갔어. 인절미 아몬드가 있네!! 이거 한 봉지로는 분명 아쉬울거야
뭐 하나 더 먹자. 구구콘이 있네!!!
정신차려보니 그냥 저녁을 먹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턴 굶는다 생각 안하고 군것질 안하고 그냥 밥 양 좀 적게해서 먹어야지.
그래도 맛있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