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덬이고 못생긴거 맞아 주걱턱 떄문인가봐
근데 난 자기관리 철저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화장도 참 잘해
머리도 주기적으로 상담받으며 내 얼굴형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머리를 하고있고
옷이나 신발에도 투자를 많이하고 관심이 많아서 얼굴 안나오게 패션SNS 계정을 운영할때는 팔로워도 많은편이었어.
어릴때부터 20초반까지는 너무 외모 스트레스가 심해서 우울해하고 방에서 안나왔는데
25살인 치금은 잘 돌아다니고 사람들한테 성격이 참 좋다는 소리도 자주 들으면서 지내
그런데 내가 얼굴때문에 남자친구한테 차인적도있고 친구들이 의도적으로 어디 나갈자리 있으면 날 두고 간다는걸 알게되니까
멘탈이 무너지더라고 다잡으려해도 너무 힘들어
성격이 활발하다보니 친구들도 다 인싸여가지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애들이 많음..
어디 나갈자리라는건 뭐..대충 알겠지? 이성들이 모이는 자리거나 그런곳은 나를 안데려가 절대로 이게 내가 눈치껏 빠질때도 있고
친구들이 말없이 나가서 놀다가 다음날은 나랑 밥먹거나 놀고 뭐 그러더라고 말 안해도 눈치로 다 아는데. 나도 상처 받는데.
남자친구도 나랑 헤어질때 내가 좋지만 외모는 극복할수가없다고 했어
매일 양악수술만 알아보고 의료사고 부작용을 봐도 차라리 턱 감각이 안돌아와도 되니까 이 턱좀 잘라내고싶다는 생각을 하루종일해
날 떠난, 날 부끄러워한 사람들이 이 턱때문이라고 생각하면 하루종일 우울해
이제 사람들 앞에서 웃는것도 저사람이 내 턱을 보고있으면 어떻게하지?
하는 마음에 웃지도 못하겠고 그렇더라
널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라는데.. 직종 특징 상 이직이 많고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귀고 해봤는데
그냥 사람들 다 똑같더라고 조금이라도 외모가 흠이 잇다 싶으면 그걸,나를 부끄러워하거나 그러더라고
살면서 성격이나..그런곳에는 하자가 잇다고 생각을 잘 안해봐서.. 물론 다른 이유떄문에 날 떠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외모를 부끄러워하는 눈치가 보이면 점점 주눅들고 자기혐오만 심해지더라
답은 성형뿐이겠지?? 나이먹고 양악하면 얼굴 더 빨리 처진다는데 무섭고 그렇다
걔네가 나쁘다곤 생각 안해 그냥 끼리끼리라고 외모도 급이 맞아야 다닌다는거 알겠음
근데 노골적으로 학창시절부터 이런거 많이 당해보니 자존감 많이 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