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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가 갱년기라 예민하신건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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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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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 오랜만에 본가 내려와있는데
같이 티비보는데 티비 광고에 손흥민이 나왔는데 엄마가 쟤 손흥민이냐고 묻는거야
근데 내가 축구선수 아예 관심 없어서 모른다고 했거든
그뒤로 엄마가 손흥민같이 돈 잘버는 애들까지 광고를 찍어야겠냐고 다른 못버는 애들한테 광고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길래
내가 유명하고 실력 좋으니까 광고 찍는거아니냐고 본인이 노력해서 본인이 버는건데 뭐가 문제냐거 말했는데 계속 뭐라고 하는거야
쟤보다 덜 버는 애들이 찍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손흥민 돈도 잘벌면서 광고까지 독점하는거 이기적이라고

그래서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손흥민이 돈 잘벌면 안되냐고 말하다가 엄마가 너한테 말한거 아니고 혼잣말한거고 너가 손흥민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처음에 손흥민 누구냐고 물었지않냐고하니까 그때만 나한테 말건거고 그 뒤에 한 말은 다 혼잣말이래 내가 오바하는거라길래
그럼 앞으로 그런 말 들으면 무시해야하는거냐니까 "그래 앞으로 내말 무시해라" 이렇게 말해...

이런식의 대화가 하루에도 세네번은 반복되고 있어
연예인 누구가 이혼한 얘기로 누가 성격이 더럽다 이런 얘기를 하루종일해
낮에 보니까 그런 연예랭킹 뉴스같은거 보고계시더라구
엄마가 직업도 있고 취미도 있고 친구분들도 많으신데 그러셔

이런 부정적인 얘기 들으면 그냥 맞장구쳐줘야하는건가 너무 고민이야
나는 애초에 그런거에 관심도 없는데 계속 듣다보니 내 정신마저 부정적으로 변할것같아서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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