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알게된 오빤데
바르고 자상하고 뭐 구구절절..암튼 내가 좋아하게됐는데
이오빠도 날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해서 엄청 기뻤어
사귀고나서 오빠한테 3년정도 사귄 애랑
헤어진지 세네달 정도라고 들었고 별스럽지 않았어
나도 첫연애가 아니니까 암시롱치 않았지
웃기지만 내가 이오빠를 좋아하게 된건
뫄뫄야~뫄뫄야~ 이렇게 자상하게 내이름을 불러주는거 때문이였어
원래 말투자체도 부드럽고
그런데 어제 이오빠집에서 자게 됐는데(정말 잠만!! 솔직히 여기서 쫌 더 감동먹긴했지만...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빨래를 널고있는거야
그래서 너무사랑스러워서 지켜보고있는데
다널고 돌아보면서 나랑눈이 마주쳤는데
솨솨야 일어났어?
첨엔 나도 웅 이랬어 근데 내이름이 아닌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뫄뫈데 나보고 솨솨라래
솔직히 전여친이름 몰랐으면 이새끼가 나말고 딴년도 있나라고
생각될정도로 너무 자연스러웠어 ㅋㅋㅋ순간 지도 놀래고 나도놀래고
자기는 무의식중에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암튼 그때부터 멘붕이였어 그길로 집에와서 계속 생각하는데
지금 너무 황당해서 미치겠어 ㅋㅋㅋㅋㅋ
자기말대로 무의식중에 튀어나왔을만큼
그이름이 자연스럽고 그전에 같이 있을때는 그런실수없다가
그집에 있는데 그런실수를해 하필 ㅎㅎㅎㅎ
카톡으로 사과하고 절절매고 전화계속오는데 모르겠어 ㅠ
솔직히 예전같았으면 바로 헤어졌을텐데
나도 이오빠 많이 좋아하는지 자꾸 계속만나면 내가 힘들겠지
이런식으로 어떻게든 만날궁리?나 하고있고 ㅎㅎㅎㅎㅎ
내연애는 왜케 순탄치 않지 덕질이최고야 뿌에에에에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