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기를 a라고 하면
a는 내가 자기가 싫어하는 애들이랑 놀면 대놓고 티내고
나한테 어쩜 그러냐고 뭐라하는 타입이었음.
고등학교친구도 아니고 대학동기였는데.. 난 다들 내친구니까 어울린 것 뿐이고 a도 그중하나였을뿐ㅋㅋ
지가 싫다니까 걍 따로 애들이랑 만나서 놀았는데
어느날 다른친구가 비오는데 우산없이 가길래 씌워줬거든
그걸 나중에 밥먹다가 이야기했더니 걔가 또 버럭 짜증내면서
내가 걔랑 사이안좋은거 모르냐고 왜 우산 씌워주냐고 ㅇㅈㄹ

싸운거 이야기해준적도 없음ㅋㅋ 글고 맞다쳐도 내가 걔한테
미안이라고 할 이유도 없어서 냅뒀는데 그 뒤에 내가 주도?하는 다같이 모이는 만남에 a가 내가 싫어하는 b라는 애도 델고온다해서 싫어! 이랬더니 왜 무턱대고 거절하냐면서.. 내가 너무한다 이러더라구.
역지사지라는 걸 모르는지ㅋㅋ 무튼 그 약속은 a b둘다 안왔고 나는 a랑은 손절했음! 이게 애정결핍이어서 그랬던걸까?

얘 말고도 몇명 그런 애들 있었는데 본인이 애정결핍이 있다고 이야기는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