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와서 나, 할머니, 엄마랑 밥을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거든 ㅋㅋ
애기하다가 엄마가 나와 동생을 낳았을 때 상황이 튀어나왔지
근데 애기가 나오자마자 엄마 흥분해서 분통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거야 ㅋㅋ
엄마가 첫째인 나를 가졌을 때 입덧이 너무 심했대
반공기조차 먹은 기억이 없을 정도로 ㅠㅠ
링거를 맞아야 할 정도로 식사를 거의 못했다고........
그렇게 고생고생한 후
둘째인 동생을 가졌을 때는 엄마는 맹장이 터져서..... 맹장 수술을 했다는 거야
산모이다 보니 전신마취도 못하고 부분마취로......
아파죽겠는데 엄마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안났다는 거야
수술후 꿰매놓은 부위가 낳으면서 붙어야 정상이잖아??
문제는 엄마는 임신중이다보니... 하복부가 점점 부르면서...
붙기는 커녕 터지는거지.... ㄷㄷ....
엄마는 임산부이니까 진통제 한알도 먹지도 못하고 그 고통 다 견딜 수 밖에 없었다고
열을 내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엄마 ㅠㅠ
사랑해요 ♡ ♡ ♡ ♡ ♡
그리고 고마워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