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고 대인관계 문제, 번아웃, 타향살이... 여러가지 섞여서 많이 좀 힘들었거든. 결국 센터에 상담문의글 올렸다가 예약잡자고 전화가 왔는데, 막상 그렇게되니까 되게 망설여지더라.
예약안하고 그냥 원할때 당일방문도 가능한지 물었는데 아무래도 상담사 일정이 있다보니 예약제인거 같더라구.
망설여지는 이유가 있으시냐 그래서, 잘 말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오셔서 털어놓으시는게 어떠냐구 했고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대.
사실 망설여졌던 건 주말에 혼자있을땐 별별 생각 안 좋은생각도 하다가 어제는 피곤해서 좀 일찍자고 출근하니까 오늘은 그런 기분이 좀 나아져서..
아..나 우울증도 아닌데 괜히 멀쩡한애가 징징댄거 아냐? 싶고 좀 망설여지더라구. 그리구 상담사 선생님 말투는 엄청 조심스럽게 무슨 실수라고 할까봐 호호 부는 말투였는데, 내 목소리 너무 멀쩡해서 왠지 꾀병 엄살부린거 같구...
암튼 한번은 가봐야지 싶어서 연차는 써놓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로도 가는게 맞는지ㅠㅠㅠ 모르겠다...
예약안하고 그냥 원할때 당일방문도 가능한지 물었는데 아무래도 상담사 일정이 있다보니 예약제인거 같더라구.
망설여지는 이유가 있으시냐 그래서, 잘 말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오셔서 털어놓으시는게 어떠냐구 했고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대.
사실 망설여졌던 건 주말에 혼자있을땐 별별 생각 안 좋은생각도 하다가 어제는 피곤해서 좀 일찍자고 출근하니까 오늘은 그런 기분이 좀 나아져서..
아..나 우울증도 아닌데 괜히 멀쩡한애가 징징댄거 아냐? 싶고 좀 망설여지더라구. 그리구 상담사 선생님 말투는 엄청 조심스럽게 무슨 실수라고 할까봐 호호 부는 말투였는데, 내 목소리 너무 멀쩡해서 왠지 꾀병 엄살부린거 같구...
암튼 한번은 가봐야지 싶어서 연차는 써놓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로도 가는게 맞는지ㅠㅠㅠ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