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좋아하는 사람들 보지마~
**우울감때문에 쓴 주저리야... 안그런 사람들도 많은것도 알아
초중고 다 집 근처에서 다니고 아파트 층수만 바꿔서 이사하던
우물 안 개구리가 서울로 이사가게 된 후기
1) 인사를 왜 안할까
처음에 서울로 이사가서 너무 좋았어
비록 전세지만 지하철 근처에 사는 것도 처음이었고 스타벅스가
바로 집 앞에도 있는 건 거 신기하고
암튼 사람들 옷입는것도 뽀대나보였어 ㅋㅋ ㅅㅂ...
그래서 정 붙이고 잘 지낼려고 아파트에서 꾸벅꾸벅 인사하고 그랬거든
근데 사람들이 대답을 안하더라... 네라는 대답도 안해
그냥 쳐다만봐.. 진짜 너무 당황했어 진짜 그냥 쳐다만봐 진짜
점점 의기소침해지더라 이게 뭐라고 그 눈빛에 진짜 주눅들더라..
2) 엘레베이터 안이 너무 조용해
옛날 살던 아파트에서 엘배타면 아저씨들이랑 아줌마들이랑 학교잘다녀왔냐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안부인사 정도는 했거든...?
애기들한테 유치원 잘다녀오라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인사해주고...
오지랖이라서 싫다는 사람있을 순 있는데 적당한 선에서 인사하는 거라 그냥 일상같은거였음 ㅇㅇ
근데 서울은 조용해 엘배 안이 걍 정적이야
어느순간부터 엘배타면 그 정적이 너무 시끄러워져서 점점 사람이 싫어지더라....
3) 교통에 양보가 없어
서울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도 은근 많더라?
근데 원래 신호등없으면 보행자 우선아닌가...
이사하고 초반에 그런 횡단보도 건널려고 하니깐 멀리서 오던 차가 더 빠르게 밟아서 거의 치일 뻔 했어
그리고 나 쭉 쳐다보면서 욕하면서 가더라...
너무 당황해서 집가서 울었어 이런적이 처음였거든
근데 그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4) 행동이 진짜 빠르다
말은 없는데 행동은 빠르다
어느 날은 마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트가 없는 날이 있었어
구석에서 카트 발견하고 끌고 가다가 옷을 떨어트려서 줍느라고 잠깐 뒤돌아서 숙였는데
어떤 부부가 내가 끌고가던 카트 끌고 가버리더라...
진짜 너무 당황+황당 이었는데
이때는 그냥 초연해져서 집갔어 점점 우울해지더라
이제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사람들 피하게 되고 나도 인사안하게 되더라고
누가 나한테 말 거는 것도 그냥 다 도를 믿으세요나 피부관리 받으러 오라는 사람들 밖에 없는 것 같아
괜히 도와주거나 나보고 웃으면 기분나쁘고 무슨 꿍꿍이 있나하고 피하게 돼
서울사는게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점점 우울해지고 옛날 살던 곳이 그립고
우울감이 너무 자주 찾아와서 요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내 멘탈이 이렇게 약했나 싶고 ... 너무 우울하다 우리집가고 싶어 엄마아빠보고싶다
**우울감때문에 쓴 주저리야... 안그런 사람들도 많은것도 알아
초중고 다 집 근처에서 다니고 아파트 층수만 바꿔서 이사하던
우물 안 개구리가 서울로 이사가게 된 후기
1) 인사를 왜 안할까
처음에 서울로 이사가서 너무 좋았어
비록 전세지만 지하철 근처에 사는 것도 처음이었고 스타벅스가
바로 집 앞에도 있는 건 거 신기하고
암튼 사람들 옷입는것도 뽀대나보였어 ㅋㅋ ㅅㅂ...
그래서 정 붙이고 잘 지낼려고 아파트에서 꾸벅꾸벅 인사하고 그랬거든
근데 사람들이 대답을 안하더라... 네라는 대답도 안해
그냥 쳐다만봐.. 진짜 너무 당황했어 진짜 그냥 쳐다만봐 진짜
점점 의기소침해지더라 이게 뭐라고 그 눈빛에 진짜 주눅들더라..
2) 엘레베이터 안이 너무 조용해
옛날 살던 아파트에서 엘배타면 아저씨들이랑 아줌마들이랑 학교잘다녀왔냐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안부인사 정도는 했거든...?
애기들한테 유치원 잘다녀오라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인사해주고...
오지랖이라서 싫다는 사람있을 순 있는데 적당한 선에서 인사하는 거라 그냥 일상같은거였음 ㅇㅇ
근데 서울은 조용해 엘배 안이 걍 정적이야
어느순간부터 엘배타면 그 정적이 너무 시끄러워져서 점점 사람이 싫어지더라....
3) 교통에 양보가 없어
서울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도 은근 많더라?
근데 원래 신호등없으면 보행자 우선아닌가...
이사하고 초반에 그런 횡단보도 건널려고 하니깐 멀리서 오던 차가 더 빠르게 밟아서 거의 치일 뻔 했어
그리고 나 쭉 쳐다보면서 욕하면서 가더라...
너무 당황해서 집가서 울었어 이런적이 처음였거든
근데 그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4) 행동이 진짜 빠르다
말은 없는데 행동은 빠르다
어느 날은 마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트가 없는 날이 있었어
구석에서 카트 발견하고 끌고 가다가 옷을 떨어트려서 줍느라고 잠깐 뒤돌아서 숙였는데
어떤 부부가 내가 끌고가던 카트 끌고 가버리더라...
진짜 너무 당황+황당 이었는데
이때는 그냥 초연해져서 집갔어 점점 우울해지더라
이제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사람들 피하게 되고 나도 인사안하게 되더라고
누가 나한테 말 거는 것도 그냥 다 도를 믿으세요나 피부관리 받으러 오라는 사람들 밖에 없는 것 같아
괜히 도와주거나 나보고 웃으면 기분나쁘고 무슨 꿍꿍이 있나하고 피하게 돼
서울사는게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점점 우울해지고 옛날 살던 곳이 그립고
우울감이 너무 자주 찾아와서 요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내 멘탈이 이렇게 약했나 싶고 ... 너무 우울하다 우리집가고 싶어 엄마아빠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