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 코코넛워터, 대체 무슨 맛이길래? 후기와 음용법에 대해.
5,166 15
2015.08.25 12:02
5,166 15



1.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코코넛 맛은 대부분 '빠다코코넛'의 달짝지근한 맛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 맛을 기억하고 이 물을 마셨다간 큰 봉변을 당할것이야



2. 보통 코코넛 워터는 '퓨어한 맛' 과 '믹스'가 있는데


아 난 코코넛의 단 맛이 더 좋아라고 생각하며 퓨어를 먹었다간 이게 도대체 무슨 지옥불에서 건져온 맛인가 할거다.


믹스는 맛있냐고?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3. 


코코넛 워터의 맛은 말 그대로 '니글니글'하다.


첫 맛은 굉장히 농후한 무거운 질감이 느껴지는데, 이는 음료수를 기대하고 먹다 순간 느껴지는 거부감의 시작이다.


질감자체도 무겁지만 그 맛은 정말 말 그대로 느끼하다.


단 맛이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설탕의 단 맛이 절대 아니다. 


그래서 먹은 사람들이 달긴 단데... 그 맛이 아닌거 같다. 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목으로 넘기는 순간 향이 올라오는데 이것 역시 상당히 비위가 거슬리는 향이다.


이유인즉슨 우리가 코코넛을 먹어본 역사가 없었을 뿐더러


코코넛 맛이라고 선전하던 음식과 음료들이 죄다 이런 맛하고는 거리가 3억광년은 멀기 때문인데



그것을 제외하고라도 올라오는 묘한 달짝지근한 향은 견디기 힘든 사람들이 많다.



마치 비오는 장마철에 아침 8시 반 지하철을 탔는데 


누가 안나수이 향수를 온 몸에 쏟고와서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바로 내 앞에서 사정없이 들이대는 기분이다.



맞다. 토할거 같은 느낌이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코넛 워터는 왜 자주 나오는가.



먼저 흡수가 좋기 때문이다.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는 포카XXXX나 게XXX 같은 음료는 이온음료로 흡수를 돕지만


얘는 말 그대로 천연의 물질 그대로를 제공하는 음료임에도 흡수가 좋다.



따라서 수분 보충이 급할 때나, 


특히 숙취때문에 온 몸이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이 드는 그런 때에 마시는 것이 좋다.



물론 한국인의 경우 숙취에 저걸 쌩으로 마셨다간 80% 확률로  토한다.





5. 먹는 방법은


주스와 섞어 마시거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안전(?) 하다.


사실 그대로를 마시는게 건강(?)에 좋긴 하지만


뭐랄까... 마치 쌀국수에 고수같은거다. 알겠는데 몸이 거부하는걸 어떡해.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코코넛워터+배즙 이 괜춘하다. 


밤새 하지못한 수분 보충과 동시에 배즙의 성분이 몸 속 구석구석 퍼지니까. 


 홍석천씨가 이렇게 먹는다.



나는 바나나+아몬드+코코넛워터로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다.


운동하기 전에 좋기도 하고 아무래도 편하고. 우유보단 덜 부담되고 물보다는 맛있으니까.






그러니까 냉큼 아 나도 잇하고 핫한 이 아이템을 접해보고 싶다.고 마셨다가



이 씨발 ㅈ같은   욕을 하면 안된다는거다.




솔직히 코코넛워터는 죄가 없다. 



코코넛 맛이라고 우리를 속인 것들이 잘못한 것이지 (물론 때론 거짓이 진실보다 훨씬 편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12 04.24 11,3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4,9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9,0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6566 영화/드라마 살목지 후기 2 04.24 301
6565 영화/드라마 영화 '내 이름은' 보고 온 후기 2 04.24 270
6564 영화/드라마 살목지 다시 보고싶은데 못 보겠는 후기(스토리에 대한 얘기도 포함됨) 2 04.23 528
6563 영화/드라마 후기방 글 보고 퀸 락 몬트리올 보고 온 후기 5 04.22 378
6562 영화/드라마 힌드의 목소리 보고 온 후기 5 04.22 314
6561 영화/드라마 2006년작 궁 20여만에 다시 본 후기 4 04.22 421
6560 영화/드라마 넷플릭스 다큐 '나를 믿으라: 가짜 예언자' 본 후기 6 04.22 506
6559 영화/드라마 미친존잼 허수아비 1,2화 후기 (스포있을수도) 6 04.22 485
6558 영화/드라마 디플에 증언들 재밌는 중기 1 04.22 241
6557 영화/드라마 쿠플에서 영화 파운더를 너무재밌게본 후기 7 04.22 415
6556 영화/드라마 퀸 락 몬트리올 후기 4 04.21 487
6555 영화/드라마 2년 전에 오로지 상견니 투어를 위해 대만에 갔다 온 후기 19 04.21 783
6554 영화/드라마 중드 입문 1달차 후기 5 04.21 496
6553 영화/드라마 독립영화 /사람과 고기/ 후기 6 04.21 241
6552 영화/드라마 이번달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들 후기 7 04.21 281
6551 영화/드라마 오랜만에 생각나서 범죄도시 시리즈 다 본 후기 (스포) 3 04.21 147
6550 영화/드라마 성난 사람들 시즌2 후기 (스포 딱히 없음) 6 04.21 490
6549 영화/드라마 프로젝트헤일메리 잼나다(스포는 흐름정도만?) 1 04.11 538
6548 영화/드라마 명탐정코난 극장판 하이웨이의타천사 본 후기 (약간!!스포) 3 04.10 661
6547 영화/드라마 3/31 <살목지> 시사회 다녀온 후기 2 04.0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