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을 보는데 유치원생 쯤 되보이는 애가 칭얼거려서 그 부모한테 너무 화가 나더라고
영화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암살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고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온갖 방법으로 사람이 죽이는 장면이 나오고 스크린은 피가 마구마구 튀기지
암살은 15세 이상 관람가야
부모가 유치원생밖에 안되는 애를 데리고 와서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보더라
와
계속 영화에서 애 보기에 무서운 장면 나오니까 애가 칭얼거리지
영화 후반부에 중요한 장면이 될 때쯤 되면 애들은 이해를 못하니까 지루해지고 거기에 내용의 잔인함에(애들기준) 애는 계속 더 칭얼거릴 수밖에 없어
난 내가 영화 보는데 방해가 된 것도 화나지만
부모가 되서 자기 애한테 어쩜 저러나 싶어서 그게 더 화나더라
난 아이들에게 잔혹할 수 있는 내용과 장면이 있는 영화를 애한테 보여주는건 학대나 다름없는거라고 생각해
자기들이 영화보고 싶은 욕심에 애한테 저게 무슨 짓인가 싶더라
입장을 허락한 영화관에도 화나고
저 상식없는 덜떨어진 부모한테도 너무너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서 그 부모들 들으라고 한소리도 했는데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영화관에도 컴플레인을 넣었어
이 후기를 읽는 덬들은 나중에 부모가 되었을 때
저런 상식 없는 부모가 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