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뜻보다 사실 부모님이 원해서 거의 등떠밀리듯이 왔는데 첨에는 엄청 원망했는데 지금은 유학 자체는 괜찮은데 가끔씩 이유없이 너무 우울해ㅜㅜ
내가 늘 따뜻한 나라에서만 살다가 엄청 추운 도시로 와서 날씨 영향도 있는것같은데 이럴때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ㅠㅠ
작년에 다른 안좋은일이 엄청 크게 터져서 학교에서 상담도 받고있는데 솔직히 문화차이가 너무 크게 나니까 크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ㅠㅠ
이제 3학년 2학기 중반이고 끝까지 잘 해낼수 있을것같고 끝까지 해내겠지만 그냥 가끔씩 이렇게 우울할때마다 항우울제같은거라도 먹고싶은데 이 나라는 병원비도 너무 비싸고... 여러모로 정신과 가기도 애매하고ㅠㅠ
언젠간 괜찮아지겠지만 가끔씩 이렇게 이유없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살기 싫을때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ㅠㅠ
혹시 나같은 덬 있니??
다들 어떻게 이겨내?
솔직히 대학원까지 가고싶은데 내가 이 상태로 대학원까지 끝낼수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