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덬이라 이미 개강했는데
올해부터 갑자기 학교에 다니기 싫어졌어
그 전부터도 내가 살고있는곳을 별로 안좋아하긴 했는데 그래도 학교는 괜찮았거든? 근데 별 특별한 사건도 없었는데 그냥 정이 뚝 떨어져버림ㅜㅠ
내 성향이 원래 이러긴 해 한번 질리면 쳐다도 안봄 덕질이나 인간관계나 취미나 다ㅠㅠ 그러다 한~~~참 지나고 무뎌지면 다시 관심 갖기는 하는데 지금 학교한테 이래서ㅜㅠㅠㅠㅠ 나 스스로도 너무 답답하다ㅠㅠㅠ
전공이 싫은건 아닌데 수업이 다 별로야 다 재미없고 하고싶은 의지도 안생겨ㅠ
차라리 지난 2년간 너무 열심히 다녀서 번아웃이 온거다, 라고 하면 이해라도 가겠는데 그것도 아님... 번아웃은 아닌거같아ㅠ 그냥 학교에 질림
매일매일 하루종일 자퇴만 생각하고ㅠㅠㅠㅠ 수업도 귀에 안들어와ㅠㅠㅠㅠㅠㅠ 졸업장은 꼭 따고싶어서 자퇴는 절대 안할건데 (해도 다른 차선책이 없음) 사정상 휴학도 못해서,,,,
아 어떻게 하지 작년까진 배우는거도 너무 재밌었고ㅠ 사실 지금도 배우고싶은 의지는 큰데 음... 뭐랄까ㅠㅠㅠㅠㅠ 그냥 학교 가기 싫어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비슷한 일 겪었던 덬 있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