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바하는 동네에
작고 아담한 개인 빵집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이 즐거웠어
투박한 동네 빵집이라기 보다는,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예쁜 컵케잌이나 마카롱이 주가 되고
여러가지 빵이 있는 빵집이었어

근데 며칠전에 보니까 바로 옆.집.에 파리바게뜨 생기더라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길건너에 바로 뚜레쥬르 생겼는뎈ㅋㅋㅋ

파바 빵집 나도 나름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 이건 너무 속보이잖아~.~

보통은 1)기존 빵집에 프렌차이즈 전환 권유 2)주인이 거부시 깡패마냥 바로 근처에 프렌차이즈 가게 냄 의 과정이라는데 망할...

근처에 대학 기숙사 있어서 나름 장사목이라서
파바 이것들 작정하고 가게낸거 같음ㅅㅂ


솔직히 나도 지금 말하는 빵집 단골처럼 가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보면서 좋다 하는 정도였는데
앞으로 이 개인빵집 자주자주 가려구!
주인분 파바 횡포에 주눅들지 말구 장사 잘하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