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 집 대문 앞에다 인형 떨어뜨린 후기
3,005 27
2019.10.17 17:57
3,005 27

엄마가 속이 쓰리다고 하셔서 약 좀 사다놓으러 어제 밤에 잠깐 엄마 집에 갔었어 (정작 엄마는 부재중ㅋㅋㅋ)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길래 받았더니


"딸 어제 돼지 인형 잃어버렸지?" 하길래 그제서야 가방에 달고 다니던 인형 떨군걸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큰 인형이 있고 분홍색 돼지 얼굴이 옆에 조그맣게 달려있는데 돼지만 떨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거 내 거 맞아 엄맠ㅋㅋㅋ 했더니 엄마 말이,


"어제 집에 가는데 문 앞에 인형이 떨어져 있길래 주워서 냄새 맡아봤더니 딸 냄새가 나길래 우리 딸 거다 그랬지" 하길래


냄새?? 내 냄새가 나? 무슨 냄새? 했더니 "딸도 엄마 냄새 알지, 엄마도 딸 냄새 알아" 라는 말을 들음ㅠㅠㅠㅠㅠ


순간 가슴이 뭉클해졌다는 후기ㅠㅠㅠㅠ


앞으로도 엄마네 자주 가서 엄마 냄새 맡고 와야지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575 05.03 74,2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6,7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7,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6,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8,8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9,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62 그외 친구 결혼선물 고민하는 중기 11:17 3
178861 그외 손목 다쳤을때 필라테스 어쩌나 고민인 중기 1 11:11 14
178860 그외 돈 문제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5 11:06 72
178859 그외 원덬이 오늘 생일이야 3 10:53 40
178858 음식 대전인의 망고시루 먹는법과 맛 후기 7 10:19 405
178857 그외 어디꺼 샌들인지 너무너뮤 궁금한 초기 8 09:51 488
178856 그외 아기가 우는 이유가 궁금한 중기 15 09:33 374
178855 그외 어버이날 안부인사만 한 후기 7 08:56 439
178854 그외 애기는 엄마 예쁘다고 하는데 주변에선 애기가 싫어한다고 말하는 중기 32 05.08 2,032
178853 그외 서른 넘었는데 자리 못잡아서 어버이날 초라한 중기 9 05.08 1,545
178852 그외 삶에 만족한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궁금한 중기 11 05.08 636
178851 그외 헤어라인 왁싱 레이저 궁금한 후기! 1 05.08 137
178850 그외 지금 삶에 만족하는데 왜 우울증상이 있는지 궁금한 중기 17 05.08 1,312
178849 그외 학원 등록에 도움 구하는 중기 05.08 144
178848 그외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기 피곤한 초기 9 05.08 820
178847 그외 긴 여행이 나를 찾는데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초기 26 05.08 1,388
178846 그외 나도 어버이날주제 내가 신경써야하는건지 궁금한 중기 11 05.08 1,025
178845 그외 부모님한테 차별받는거 서른넘어도 서러운 후기 8 05.08 1,183
178844 그외 매년 어버이날마다 싸우는 가정 흔한지 궁금한 초기 8 05.08 1,189
178843 그외 가봤던 동남아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 추천받고싶은 초기 36 05.0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