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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직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 때문에 힘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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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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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도 면접 보러갔다왔어... 진짜 지금 다니는데 너무 싫어서ㅜㅜ

일하면서 토 나온다는 느낌을 최근에 알았어...
근데 이렇게 일 했는데도 돈도 여기보다 일 좀더 수월한데보다도 적게 주고 법정공휴일 초과해서 일하고
심할때는 3주 연속 하루씩 쉬고 일 다님
올해 법정공휴일 초과해서 일 한것만 15일이 넘어가... 연차나 휴가 같은거 합치면 어마어마 하겠지
다른데는 몇개월 단위로라도 잘라서 돈 준다는데 우리는 입사 2년차때 돈을 준다는 개소리를... ㅎㅏ...
(연말에 내 돌 콘서트 할 것 같아서 그때 3,4일 연달아 오프 쓰려고 하는데 승인 안 해주면 바로 사직서 제출하려고.)

네임때문에 집에서는 계속 다녀라
아니면 여기보다 더 네임 좋은데로 이직하라고 그러는데
솔직히 지금 일하는 부서 적성에도 안 맞고
여기도 토나오는 업무량인데 돈 더 많이 주고 더 네임 좋은데는 18시간씩도 일한데ㅋㅋㅋ

부모님은 자기들이 이 직종에 일을 안하니까 수월한줄 아나봐
난 지금 직장 진짜 그만 두고 싶고ㅜㅜ
일단 일 힘든거는 참아지는데 돈 조금 주고 쉬는 날도 적으니까 보상 받는 기분이 1도 없어서 제일 화가 나고, 같이 일 하는 사람들도 솔직히 싫거든ㅠ

부모님 둘다 무직이시거든... 벌어둔 돈이랑 집 팔아서 그걸로 생계 유지하시는거나 마찬가지고 둘다 고학력이라 알바 같은것도 안 하시면서(약간 내가 고학력인데 자존심 상해서 어떻게 이런 일을 해?-약간 이런 마인드야. 심지어 불경기로 회사 짤리고 퇴직금만 몇천 된다는데 내가 실직자라는게 쪽팔려서 퇴직금 타러도 안 가심ㅎㅎ)
자식은 또 그렇게 일 힘든데 다니게 하는것도 내 입장에선 굉장히 불만이야ㅜㅜ
작은데라도 난 적성에 맞는 부서 다니고 싶은데ㅜㅜ

일단 지금 다니는데 다닌게 벌써 반년이 지난 상황이라 1년은 채우고 퇴사하는게 목표인데
그만두고 일단 집에서 독립을 할까?

지금은 집에서 다녀서 자취하는 애들보다는 확실히 돈은 많이 모여서 좋긴한데
솔직히 부모님이 저러는거 너무 스트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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