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치과에 의사가 새로왔는지
입 쫙벌리고 누워있는데 못보던 의사쌤이 앉아서 내 입속들여다봄
나도 살짝 쌤 얼굴 스캔하는데 엌ㅋㅋ소리가 절로 나옴
의사가 어?아프세요?하는데 아...아니여......핱핱핱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목소리도 조으심
근데 내내 그분이 내 입속을 꼼꼼하게 훑어보시는데
굉장히 창피하고 시간이 더디게 가는것같았음
그 얼굴로 내 누추한 입안을 봐주는데 내 치아들이 황송해하는 느낌
수납하면서 다음 예약잡는데 원래 나덬 봐주던
원장님이 요일을 옮기셨다며 오늘봐주신 선생님으로
예약 잡아도 되냐는데 그냥 이전 선생님(거의 50은되보이심)으로 예약잡음
훈남쌤은 키도 크시고 흰가운이 엄청 잘어울리셨고
연예인으로 치자면 약간 덜느끼한 이민호st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