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환경을 위한 신념으로 비건이 된 지 2달차인 무묭이야
건강에 이상이 없을지는 많이 공부하면서 괜찮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비건이 되기로 마음 먹었구
콩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딱히 콩류를 단백질 보충하겠다고 전보다 더 먹거나 하진 않아
그냥 채식을 할 뿐... 대신 현미밥을 많이 먹어
난 북미에 살아서 주변에 비건인 사람도 종종 보이구
현재까진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읽은 몇가지 글이 갑자기 날 걱정스럽게 만든다...
내가 본 비건인 사람들은 다 젊은 사람이었다는 것도ㅠ(나이 든 사람 중에 비건 못 봄)
그리고 특히 한국 커뮤니티에서 채식주의자가 비난받는 것도 속상해....
비건은 위선자이거나 멍청이 둘 중 하나 아니냐는 말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
덬들은 비건과 건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에 상처받지는 않았어?
난 솔직히 내 건강에 무리만 안 생긴다면 평생 비건으로 살고 싶고 그럴 생각이었어..
아직 내가 공부를 덜 해서 내 신념에 흔들림이 오는걸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