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사진이 취미인 덬이 사진취미를 추천하는 후기(말많음 주의)
3,775 11
2019.08.25 00:42
3,775 11
무료한 일상에 취미찾는 덬들 많지
나는 사진찍는게 취미인 덬인데 사진찍는 취미를 추천해보려고해
나는 핸드폰은 아이폰 8+ 카메라는 펜탁스미슈퍼필카랑 후지 x100f를 소유중
원래는 핸드폰으로 찍는게 취미였고 갑자기 필카에 빠졌다가
지금은 하이엔드로 넘어왔어
꼭 카메라를 사라는건 아니고 내가 느끼는 사진찍는 취미의 장점을 말해보려고
첫번째우선 걷기의 일상화가 됨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는걸 취미로 시작하면서 정말
거의 매일 만보를 걷고 있음 일주일에 4일정도는 무조건 만보이상 걷고있어 집에만 있는 날은 제외하고 나머지날은 7천보 8천보는 걷고 있어
그리고 예전엔 항상 빨리가는 루트만 찾아서 도착지까지 빨리 걷기만 하게되는데 지금은 처음가보는길 안가본길로 많이 가게됨
두번째 정말거짓말 안하고 많은것을 보게 됨
그날 날씨에 예민해지고 피곤해도 이런날은 사진을 찍어야된다!!하는 날이 많아짐
날씨가 맑으면 맑기때문에 비가 오면 비가오기때문에 사진 찍으러 가야함 사실 매일매일이 다른날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사진을 찍어야할 이유가 생김 압박감 의무감이 아니라 정말 하고싶어서 하게됨
길가다 핀 꽃한송이 아무렇게나 늘어진 쓰레기만 봐도 사진으로 찍고 싶은 것들이 생김 그래서 카메라 구입예정이라면 꼭꼭꼭 매일들고다닐수있는 작은카메라를 사길바람 크고 좋은거 사면 절대절대 안가지고 다님
사진을 찍으면서 여기에 저런게 있엇나 우리동네에 저런집이 있었나
길고양이들이 저리 이뻤나 계절마다 이렇게 다양한 꽃이 피었었나
저런건물이 있었나 길을 걸어다니면서 다들 핸드폰만 쳐다보면서 다니는데 나는 이것저것 관찰하게 되더라고
세번째는 처음엔 사진만 찍다가 보정하기 시작하면서 배우는 기쁨이 있음 나도 보정어플을 갈아타고 갈아타고 하면서 이런저런 보정을 해보니까 하면 할수록 재밌더라고 처음엔 인스타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 느낌을 저장해놓고 비슷한 느낌으로 보정해보는데 정말 죽어도 그런느낌이 안나는거 같아서 답답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점점 스타일도 잡히고 사진에 통일감도 생기는거 같아서 뭔가 뿌듯함
네번째는 나는 누굴 만나도 내가 가고싶은곳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가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아짐
사진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그로인해 의욕이 생김
다섯번째는 역시 추억이 많아지는거겠지
어릴때 그림일기 쓰듯이 지금은 사진일기 쓰는거같은 느낌이야
인스타에 뭐 주저리주저리쓰는편은 아니고 거의 사진만 올리는데 사진만 봐도 일기처럼 그날이 여길갔네 누굴 만났었네 뭘 했네 하면서 일기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
나는 해시태그도 안하고 친구들도 인스타많이하는 사람이 없고 그냥 일기장같은거라 좋아요숫자에 연연하지도 않게되니까 그냥 부담이 없더라고 그리고 어쩌다 찍어준 사진을 맘에 든다고하는 지인들덕분에 뿌듯함 많이느껴 그게 빈말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뿌듯하면 된거지 ㅎㅎ
여섯번째는 혼자서 충분히 할수 있는 취미라는거
굳이 억지로 다른사람들과 어울리지않고 할수있고 일정을 맞출필요도 큰돈들여 배울필요도 없음
그냥 기본적인것만 유투브보고 진짜 많이많이많이 찍어보면 느는게 사진이라 장비만 있다면 더이상 돈이 들 필요도 없고 날짜 시간 공간에 굳이 필요없어서 좋음
그냥 퇴근길에 한장 툭 찍어도되고 점심먹으러가는길에 툭 버스타거 가다가 툭 그냥 아무때나 누구와 함께 하지않아도 충분히 즐길수 있음
어차피 사진은 그냥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걍 막 찍어보면 됨
뭐 단점이라면
카메라 구매할때 생각보다 지출이 클수 있음
근데 이건 핸드폰으로 찍어도 충분하니까 핸드폰으로만 찍는 덬들중에 뭔가 사진찍는거 질렸다 싶으면 보정배워봐 보정도 재밌어
사진의 완성은 보정이니까
그리고 두번째는 생각보다 조금 쑥스러움
난 약간 주목받는거 질색하는 사람이라 사진찍고싶어도 못찍을때가 많고 뭔가 갑자기 카메라 꺼내서 찍는게 좀 쑥스러울수 있음
아직도 조금 눈치보지만 지금은 많이 뻔뻔해짐
세번째는 장비병걸리면 답이없다는거
난 다행히 첫카메라지출이 너무 커서 장비병근처에도 안감
마지막은 좀 큰 도시에 사는덬들은 어딜가도 사람이 많기때문에 사진찍는게 좀 힘들수 있음 최대한 다른 사람 얼굴이 안걸리게 찍는게 좀 힘들수도 있는데 그럴수록 골목같은데로 다니면 됨 유명하지않고 사람없는곳 찾게됨
아무튼 취미를 찾고있는 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71 03.12 37,1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9,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8,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61 그외 결혼 두달 남았는데 아직도 신혼집 못구한 후기 16 15:08 777
181460 그외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안하는 직원의 심리는 뭘까 ㅠㅠ 12 15:01 468
181459 그외 부동산글 보고 써보는 이사하던날 전세금 못받을뻔한 후기.. 5 14:05 525
181458 그외 친구 없는 후기 15 13:12 968
181457 그외 축의금 고민 25 13:08 541
181456 그외 너무 우울하고 불안한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2 13:05 186
181455 그외 애기엄마 선물로 손목보호대 어떤지 궁금한 초기 8 12:49 274
181454 그외 5인미만 소기업 다니는데 사장때문에 공황장애 올거같아 3 11:47 610
181453 그외 진통제 먹고 응급실 다녀온 후기 8 10:41 796
181452 그외 예민보스라서 영화관에 못가는 후기 11 10:39 719
181451 그외 원룸은 꼭대기층 아니면 살기 힘든 거 같은 초기 4 10:20 333
181450 그외 용접같은 기술은 어디서 배우는걸까 26 09:26 1,187
181449 그외 친한 직장동료가 5월에 출산인데 선물 추천 부탁하는 중기 20 09:23 423
181448 그외 동네 피부과에서 시술 받는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3 09:00 294
181447 그외 배테기 써서 성공(!)한 덬 있는지 궁금한 중기 32 01:13 1,045
181446 음식 오늘맛있는거먹은후기 14 03.12 1,618
181445 그외 곱게 말할 때 듣길 바라는 후기 4 03.12 1,173
181444 그외 부모님과의 두번째 해외여행 중기 3 03.12 709
181443 그외 지금은 딩크인데 나중에 맘변할까봐 불안한 중기 68 03.12 3,404
181442 그외 임신 10주차에 이제야 정신차리고 써보는 후기 19 03.12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