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구들이랑 여름맞이 바캉스를 다녀왔어~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시간이 딱 이때 밖에 안 맞아서 남자 6명이서 놀러갔다 옴 ㅋㅋㅋㅋ(같은 멤버로 시즌행사 / 여름엔 바닷가 겨울엔 스키장ㅋㅋ)
나만 빼고 다들 여친이 있는 놈들이라 (아 젠장!) 여자를 만난다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하니
우리끼리 항상 뭔가 특별한 주제를 정해서 재밌게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6이서야 항상 술술술술이니까 이렇게라도 안하면 패턴이 항상 똑같거든 (낮술마심-물놀이-잠-깸-저녁술-꽐라-기상-해장-집)
그래서 이번엔 뭐할까 ~~~~~단톡방에서 얘기하다가 내가 냉부놀이를 제안함 ㅋㅋㅋㅋㅋ
쉐프들처럼 15분 안에는 못 끝낼 것 같으니.....시간은 30분!!!!!! 그나마 요리잘하는 2명이 대결하기로 하고
2명은 판정....2명은 진행하기로 했어ㅋㅋㅋㅋ 난 진행에서 사대천왕 정형돈 역을 맡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는 각자 집에서 아무 재료나 3개씩 가져오기로 함
조미료+채소는 있는걸로하고 메인재료는 총 6X3=18개가 된거임
요리 주제는 -친구에게 먹이고 싶은 악마의 요리- 로 했음
그리고 우린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쉐프들의 대단함을 느꼈지
중간 과정은 생략 !!!!!!!!!!!!!! 완성음식사진같은것도 없어
왜냐하면ㅅㅂ.....................누텔라 같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먹고싶은 음식을 해달라는거지.............
정말 악마가 먹을 법한 음식을 만들라는게 아니었는데
이 자식들이 진짜 별 거지 같은 음식을 만들어서.....판정에서 진 팀이 자기들이 만든 음식으로만 술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드는 중간에 맛보러간 김성주 역할 친구한테 마싰씁뉘까아아아앆~~~~하고 물어봤더니 할렐루야!!!라고 대답해준 게 기뻤다ㅋㅋㅋㅋㅋ
덬들도 올여름 여행가면 한번해봐 드립좋은 친구가 있다면 재밌게 할수 있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