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모네 집은 구피(물고기)를 키움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키우게 됨
한편 우리집은 이모네 집이랑 매우 가까움
같은 아파트 다른 동
그래서 엄마가 자주 그집에 놀러감
우리 엄마는 동물을 싫어함
사람 빼곤 뭐든 키우기 싫대
근데 이모네 집 가면 엄마가 꼭 하는거:
신발을 벗는다
물고기 구경
변기에 버리는걸 추천
햇빛에 말려서 멸치볶음 만드는걸 추천
조금 더 구경
어항에 나무젓가락 넣어보기
밥주기
어항에 나무젓가락을 넣어보는 이유는
잡고 있을때 물고기가 톡톡 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좋아서
이모는 구피 밥주는걸 가끔 까먹는데
우리 엄마가 맨날 그집 놀러갈때마다
꼭 밥을 줘서
구피들은 알도낳고 새끼도 까고
3년째 안굶어죽고 잘 살아있음
나도 우리 엄마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키우게 됨
한편 우리집은 이모네 집이랑 매우 가까움
같은 아파트 다른 동
그래서 엄마가 자주 그집에 놀러감
우리 엄마는 동물을 싫어함
사람 빼곤 뭐든 키우기 싫대
근데 이모네 집 가면 엄마가 꼭 하는거:
신발을 벗는다
물고기 구경
변기에 버리는걸 추천
햇빛에 말려서 멸치볶음 만드는걸 추천
조금 더 구경
어항에 나무젓가락 넣어보기
밥주기
어항에 나무젓가락을 넣어보는 이유는
잡고 있을때 물고기가 톡톡 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좋아서
이모는 구피 밥주는걸 가끔 까먹는데
우리 엄마가 맨날 그집 놀러갈때마다
꼭 밥을 줘서
구피들은 알도낳고 새끼도 까고
3년째 안굶어죽고 잘 살아있음
나도 우리 엄마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