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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지나가는 애기들한테 어디가는지 안물어본거 후회중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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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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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거의 다되서 택시타고 들어왔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서 오는데 건너에 애기들 2명이 이시간에....... 것두 비내리는 이 시간에 초등학교 저학년, 많이봐서 1,2학년쯤인 여자아이랑 그 아이보다 머리 두개는 더 작을 것같은 꼬마가........ 잠옷바람으로 우산쓰고 외출.

보면서도 어느 정신 나간 부모가 이 시간에 아파트 입구에 편의점 있는데 거기 심부름 시켰나 욕하면서 들어오는데 찝찝해서 가다가 멈춰서 확인했더니 이 시간에 횡단보도 신호등 죽는 동네라 언니가 멈춰서 자기 동생 손 잡아 끌면서 건너기에 편의점 가겠지했는데 거기로 안들어가고 딴곳으로.

그때부터 당황되서 어디가나 계속 확인하는데 우리 동네가 좀 외지라 이 시간에 문여는 데가 편의점 2곳이랑 술집 3곳뿐인데 좀더 위에 있는 편의점가나 좀 기다려도 안오기에 대충 애기들 걸음이면 집 올라가서 짐 내려놓고 나와도 단지 들어오는 거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후다닥 올라와서 짐풀고 복도 나와서 10분간 기다렸는데 애들안와서 단지 입구 다시 나갔다옴.

입구서도 한 10분 기다리는데 애들이 안와.

비바람 갑자기 심해져서 못기다리고 다시 올라와서 확인중인데 안와.

아....... 찝찝하다.

짐 많고 비와서 귀찮다고 어디가냐고 쫓아가 못물어본거 후회되서 못자고 복도에서 입구 감시중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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