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거 전혀 아니고 그냥 같은 반이었음 성별도 서로 다르고 ㅋㅋ
워낙 탑이라 티비에 정말 자주 나오거든
근데 요즘 내가 현생이 힘드니 볼 때마다
그 땐 같은 반이었는데 쟤는 저기 있고 나는 이러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진거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웃기다)


그러다가 열등감에 대한 책을 하나 읽었는데
기본적으로 열등감이라는게 내가 열등하다는 마음에서 나온게 아니라
내가 쟤보다 못할게 없는데 왜 내 처지가 더 좋지 않은갘ㅋㅋㅋ 하는
어떻게 보면 과도한 자신감에서 비롯한다는거야


그 문구보고 아하! 하고 바로 깨달은게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걔랑 나는 많이 다르지 ㅋㅋㅋㅋㅋ
그냥 우연히 동갑에 같은 반이었을 뿐인거고


그렇게 깨달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