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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항상 잘해오는 사람한텐 원래 칭찬이 야박한지, 또 칭찬받을 일을 해냈는데 칭찬을 못받으니까 너무 서운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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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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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서비스직 알바를 꾸준하게 해온 덬이야.


이번에 들어간 알바는 3월달 부터 들어갔는데.

원래 내가 일하는 서비스 업계자체가 칭찬글이 뜨기 힘든 업계야.

근데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엄청 중요시 하는 업계이기도 하지.


매장에서 제일 친절한 알바로 뽑혀서 고객한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주로 맡고 있는데.


그래서 칭찬글도 지금까지 내 이름이 뜬거+나에 대한 인상착의로 적힌 것만해도

8건 정도는 될거 같아. 요즘은 덜하지만,


그래서 본사에서 친절하다고 인증도 받았었고,

SV라고 칭할게. 여러매장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도 날 기억해서

우리 지역 점장들, 부점장들에게 소문을 내셨더라. 너무 친절한 알바라고

칭찬글 뜬걸 공유하면서. 그래서 타 매장에 교육도 갔다왔어 친절 서비스 교육이라는 목적으로,


근데 내가 이렇게 칭찬을 받을 때 마다 우리 매장사람들은 칭찬을 별로 안해줘

처음에 떴을때는 매장에서 주는 인센티브와 같은 것을 같이 주면서 매장사람들게 공유도 해주고 했는데,


이제 그 칭찬글 뜨는게 익숙해지니까 "~먀먀덬 칭찬글 떴던데 축하해~" 그게 끝이야.

분명 딴 매장같으면 너무 잘했어요 이러면서 더 북돋아줬을 거고, 더욱 더 잘 할  수 있게 해줬을텐데

그게 너무 야박해. 내가 항상 잘해오고 계속 뜨니까 익숙해서 그런걸까?

그뒤로 인센티브도 안주고, 칭찬글 떴던데? 그게 끝이야. 물론 바라는게 아니지만 그런게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


따른매장에 교육을 갔을때는 분위기를 보니까 "먀먀덬님 너무 유명하고 잘하시더라고요 ~ 우리매장 와주시면 안되요?"

라고 말할 정도던데 우리매장은 정말 뭔지 모르겠어서 회의감이 들어....


내가 여기 있는게 중요하지 않는걸까? 내가 중요한사람이 아닌걸까 하면서..

나는 이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뛰고 있는데 익숙해진 모습인걸까 하며, 그저 내가 하는일이 쉽고 재미있어서 하는갑다 싶은건지.


그래서 너무 슬퍼.

나를 계속 인정 못해주면 다른매장으로 가버리고 싶은 중기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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