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택시기사 아저씨 후기 올린 덬인데...
이번 후기는 플래시몹 연습기간에 일어났던 일이야 ㅋㅋㅋ
우리가 플래시 몹을 하기위해 총 2곡을 연습하고 있었어
안무 다 익히고 맞추는 연습하는 후반쯤이였는데 단체연습 때 있던 일이야
우리 안무 가르쳐주던 사람이 모 대학 춤동아리 소속이였는데
하도 안무 타이밍이 안맞으니 빡쳤나봐 ㅋㅋㅋ
큰목소리로 나를 콕 집어 하는 말이....
"저 사람처럼 연습날 잘 안나오고 연습안하니까 자꾸 틀리는 거예요 당신 지금 안맞는거 알아요?"
여기서 반전
1. 난 연습날 한번도 빠진 적 없다
2. 시간 되는 사람끼리 모이는 개별연습도 빠진 적 없다
3. 난 김제- 전주를 왕복하며 다녔다
4. 난 박치다
그걸 알고 있어서 박자 타이밍 맞추려고 음악 수십번 들으며 타이밍의 첫음을 외우는 방법으로 익혔다
피같은 내 데이터 지불해가면서 안무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다
헐..........................................
연습하다가 계단으로 나가서 울었다
너무 서러워서
날 달래려 온 조장오빠하고 플래시몹 기획팀 언니 억울함을 토해냈다
언니와 오빠들 공통의 의견이 연습 설렁설렁 하는 사람들 군기 잡으려고 한 짓인데 내가 걸린거래
근데 그사람이 열심히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을 엉뚱하게 잡은거니까 울지말라고 달래줬어
이건 그 사람이 잘못한 거지 내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언니와 오빠는 나중에 그사람한테 주의줬다
성실히 나오고 한 사람한테 그러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