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1110483169
이거 올렸었는데...
사유지에 있던 구조물 박고 도망친 차량 CCTV로 적발하고. 경찰에 상황설명과 자료 첨부 해서 신고했는데 경찰이 딴소리 했던거 해결은 됐음.
(물피도주(대물 뺑소니)의 경우엔 이전까지 처벌이 안되었는데. 몇 년 전에 법이 개정되면서 처벌 가능해짐. )
물피도주가 된다는걸 경찰이 인정하고 나니 처리가 빨라짐 차주 찾겠다고 경찰이 말하고. 하루 지나서 경찰에게 전화가 옴. 경찰이 `해당 차량은 법인 차량이고, 회사가 거기 근처다` 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뒤에 말이... `가해자가 도로도 좁은데 물건을 거기다 가져다 놨네. 거기가 사실 도로였네 등등`으로 변명을 하더라고...
... 아니 그 이야기를 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다고 경찰에게 이야기를 하고, 경찰은 그걸 또 친절(?)하게 전해주지 싶어서 말 자름.
"그래서 그 쪽에서 물어주겠데요? 안물어주겠데요?" 라니까 내 연락처 알려줘도 되냐고 경찰이 묻더라. 벌금 20에 벌점 맞게 해봐야 피해자인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거 없으니. 알려주라고 함.
그 쪽 경리인가 하는 사람이 `미안하게 되었다. 얼마면 되냐`라고 하기에 `5만원 달라` 라고 해서 계좌 입금 받음.
사소한(?)문제는 입금 받은 당일날, 못보던 젊은 놈 하나가 와서 주차장 건조물을 다 쓰러뜨리고 가는게 찍혔는데.... 걔가 물피도주하고 튄 놈인것 같단 말이지....
그 회사 근처인 것 같고. 직원도 몇 명 안되는 것 같은데 가보면 누군지 알겠지만.... 일 크게 만들지 말라는 친구의 당부때문에 안가고 있음.
왜 다들 법 무서운줄 모를까...
1. 물피도주(사람이 영향받지 않은 차량이나 물건 파손 차량 사고후 미조치)는 형사로 처벌받음. 벌금과 벌점 부과.
도로, 주차장등등 어디서건 차량으로 사고 치고 튄거면 처벌 가능.
2. 요즘은 CCTV가 아주 많고. 화질도 고해상도라 번호판 적발되는거 일도 아님. 이번에 통영 경찰 사건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됨..
(CCTV나 블박을 달라고할 때. 사례금 약속 하면 다들 잘 넘겨준다는 이야기가 있드라..)
3. 경찰에 차량번호 알려주면 연락처는 1~2일 이내로 알려줌.
4. 범죄 가해자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경우 그딴거 없음. 자신이 피해를 입힌 그 사람도 잘못이 있다고 강조하고 자기는 억울하다고 말함.
교도소에 가면 자기가 잘못했다는 놈 한 놈도 없다는 이야기가 뭔지 알 것 같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