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편협적인 생각이긴 한데
물론 내 성격이 문제인 게 제일 크겠지만ㅠㅠㅠㅠ
(집순이, 약간 내성적)
그래도 초중고때는 친구들도 주변에 많았고, 학생회장 부반장 이런것도 하고 그랬거든
근데 대학교오면서부터 내가 술을 잘 못 먹는다는 걸 알았어
진짜 한잔만 마셔도 빨개지고, 심장뛰고 머리아프고 그런
그러다보니 술자리라고 하는 거 자체가 내 인생에서 스트레스가 되어버린거야ㅠㅠㅠ
그래서 술 마시는 자리는 어떻게든 다 빠지고
피하고
술자리가면 늘 전전긍긍
술받아놓고도 회사에서도 안 먹는다고 뭐라고 하면 겨우 한잔 마시고 그렇게 눈치만 보고 그러니깐
대학모임이야 까짓것 아싸되고 안 가면 되는데 회사회식은 그게 안 되니깐ㅠㅠㅠ
술마셔서 몸도 힘들고ㅠ
더 마시라고 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눈치보면서 뭐라고 집어먹으니깐 소화도 안 되고ㅠㅠㅠ
그러다 보니깐 뭐든 술자리라고 하면 피하고싶고, 저녁늦게 약속 안 잡고 싶고 그래서 대학이후로 내 인간관계가 너무 협소해졌나싶음
고등학교친구들이랑은 아직 연락도 잘 하고 잘 지내는데, 그 친구들은 나 술 안 마시는 거 알아서 다들 술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나 편하게 해주거든ㅠ
근데 또 술 못 마셔도 분위기 잘 타고, 주변에 사람 많은 사람들 많은 걸 보니 술이 문제는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가서 아에 안 마시니깐, 모임에서 다 취했는데 나만 제정신이라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 하고 그래서ㅠㅠㅠ
암튼 술 때문에 많이 협소해진거같아 내 인간관계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