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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턱이 안벌려지는 걸 예쁘게 먹으려한다고 답답해하는 사람들한테 슬슬 짜증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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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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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묭 어릴 때 사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턱이 좁게 생겼고 치열이 정말 안좋아. 왼쪽 어금니가 잘 맞닿으면 오른쪽이 뜨고. 덩달아서 몸 좌우 비대칭도 심한 편이다보니 발사이즈도 10정도 차이에 (왼발 230 오른발 240) 가슴 사이즈도 한 컵 반 이상 달라...

걍 몸의 중심이 다 틀어진 체형이야.

그렇다보니 교정재활이랑 운동으로 커버치는 데에 한계가 있어 수술 권유도 받았지만 빚많아서 돈없닶니 걍 되는 대로 사는 중임.

턱 약하거나 틀어진 덬들은 공감할 수도 있겠지만 가끔 입이 잘 안벌려질 때가 있어... 나같은 경우는 식빵 두 조각 엎어둔 거도 못베어무는 정도?
이 때 벌리려면 마사지랑 스트레칭좀 하고 각도 맞춰서 입 천천히 열어야함. 한마디로 시간이 걸려야 가능하단거지.

근데 막 다른 사람들이랑 밥먹거나 할 때 이래서 천천히 먹거나 불편하게 먹고있으면 인상 찌푸리면서 걍 편하게 먹으라고 그러는 사람들이 있어. 사정을 모르니 답답한 거야 이해가서 내가 턱이 안좋아서 가끔 잘 안벌려져서 그렇다 얘기를 함. 보통 이렇게 얘기들으면 자기가 보기 불편해도 걍 입다물고 먹으면 되잖아.. 근데 전에 다닌 회사도 그랬고 자꾸 누구 한 명이 나서서 보기에 입 되게 커보이는데 남친한테 그러듯 내숭 안떨어도 된다, 밥먹는 거 보면 답답해서 입맛떨어진다 매번 지젓하는 사람이 생기더라.

아니........턱이 비대칭이고 약해서 안되는걸 어쩌라는거야ㅠㅠㅜㅜㅠ;;;;
내가 그렇다고 밥먹는 속도가 제일 느린 편인 것도 아니고 베어물어서 씹는 거 잘 안될 때가 있는 것 뿐인데 이걸 조신하게 먹는 척 한다 매번 몰아가니까 이젠 짜증이나. 싸워도 계속 마주칠 사람이라 그것도 껄끄럽고 ㅅㅂ
그래서 여기다 한탄해본다ㅠㅜㅠㅜ......

하다못해 나 앞니 끝이 아예 안닿아서 앞니로 끊어먹어야하는 음식 잘 안먹으려하거든. 그래서 어쩔 수없이 남들이랑 다른 메뉴 자주먹는데 그거가지고 혼자 튀는 거 생각안하냐그러고 ㅅㅂ 야 나도 바쁠때 샌드위치먹고 그러고싶지. 근데 못베어무는데 어쩌라고!!! 얘기를 하면 좀 쳐알아들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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