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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2년 반동안 긴 머리 단발로 자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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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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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 때 컷트를 한 후로 내 머리는 단발 이상이 되어 본 적이 없었어.
그래서 사회 나와서 좀 적응하고 여러 가지 머리스타일에 도전하다가 2년 반? 약 3년
전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어!
근데 다들 머리길 때의 고비 알잖니...?! ㅋㅋㅋㅋㅋㅋㅋ
변화주려고 파마하고, 염색하고, 매직하고, 매니큐어하고.... 그러다보니 딱 일년 전 나의 머리는 개털... 빗자루가 되어있었다ㅋㅋㅋㅋ
근데 내가 원체 머리가 늦게 기는 타입이라 너무 아까운거야ㅠ 그래서 매니큐어로 넘기고 넘기고 있었는데 어제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 엉키는 머리. 그래서 과감하게 오늘 단발로 잘라버렸다!
별로 아쉽다 그런 느낌은 전혀없고 이제 엉키지 않고, 사람들한테 머릿결 소리 안들어서 그건 좋을 것 같음!!ㅋㅋㅋㅋ
근데 슬픈건... 2년 반 전, 단발에서부터 길렀는데 최종으로 가슴까지밖에 못길렀다ㅠ
브래지어끈까지.. 더 와닿으려나ㅋㅋㅋㅋ
도대체 얼마나 많이 야한 생각을 해야하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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