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안은
할머니 엄마 나 오빠 지독한 턱살 유전자로 인해 턱살이 어마어마해
이게 없다가 살 찌면서 붙고 그 뒤로는 죽어도 안빠지는게 특징이야
울엄마가 20대때 통통해서 얼굴살이 붙었는지 뭔지
그리고 나이들어서 마르셨는데 사이즈가 44반일거야
얼굴은 88이심..
나두 49까지 10키로를 뺐었는데 턱살이 안빠져 사람들이 못 알아봤다고 한다(눙무리ㅠㅠ)


이게 징짜 스트레스라 이번엔 안되겠다 싶어서 나 이거 할거라고 엄마한테 계속 말했었는데
결국 이번에 결심하고 상담받으러 갔어

상담 별거없고 금새 끝나더라
바로 질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잡고 왔엌ㅋㅋ

못생긴 얼굴이 이거 한다고 이뻐지는건 아니지만
평생 짊어지고 산 이 녀석을 이제 놓아주려한다
살아살아턱살아 내가 얼마나 슬펐는지 그 세월이 몇년인지 아니ㅠ
다신 보지말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