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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오랜만에 한국왔는데 한국인들 다 이뻐서 위축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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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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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이민갔다가 작년에 잠깐 놀러오고 올해 오래 있을 예정인데 사람들이 너무 이쁘고 잘꾸며서 밖에 다닐때마다 쪽팔려ㅠㅠㅠ
외국에 있을땐 인종이 다르니까 별로 신경 안쓰였거든 동양인은 엄청 적어서 비교도 안되고ㅋㅋㅋ 그리고 옷도 걍 아무렇게나 입고다녀도 괜찮았는데 (오히려 나보고 잘입는다고들그랬음.....ㅠㅠㅠㅠ)
한국 오니까.. 아니 한국행 비행기 탔을때부터 진짜 너무 후회됐어 다들 후리하게 입었는데 잘입어서.. 이쁘고ㅠㅠㅠㅠㅠ
그리고 와서 지하철도 타고 시내도 나가봤는데
진짜 다들 너무 이쁘고 잘생기고 잘꾸미고다녀
그런 사람만 기억하는거겠지,싶었는데 한명한명 다 봐도 진짜 이쁨 다 날씬하고 옷도 잘입어 심지어 남자들도 스타일링에 신경 쓰는 티가 남
나는 내가 살던곳에서 입던 옷 이쁘다고 생각하는거 몇벌 갖고왔는데ㅋㅋㅋㅋ여기서 입으니까 세상 구린거같애
그리고 보면 유행을 엄청 타는거같아서.... 그 막 스타일이 다 똑같은건 아닌데 몇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느낌이야ㅋㅋㅋ 특정 브랜드들도 그렇고... 그래서 뭔가 그런 스타일로 입어야할거같고구렇다ㅜㅜㅜㅜ
그리고 화장이랑 머리카락도 난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는데 다들 고데기랑 드라이 열심히 하는거같더라..... 그래서ㅠ요즘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데도 제대로 안돼ㅠㅠ 그리고 그런 유튜버들 얼굴 보니까 너무 이뻐서 내가 하면 이런느낌 아니겠지.. 싶어ㅋㅋㅋ
ㅋㅋㅋㅋ아 그리고 나 콧대 낮은편이라 한국오면 나같은사람 수두룩하겠지 했는데ㅜ왜 없냐....?ㅋㅋㅋㅋ다들 옆모습도 이뻐ㅋㅋㅋㅋㅋ나진짜 납작하게생겻는데 나만 이렇게생김ㅋㅋㅋㅋ

나도 알아 원래 자존감 낮은거도 알고 최근에 더 심해진거도 알고 내가 어떻게 다니던 아무도 조또 신경 안쓴다는거 알아
근데 외국에있을땐 다 나랑 너무 다르게생겨서 이질감이 계속 들어서 한국오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나만 못생겨서 마음이 아직도 안편해ㅜㅠㅠㅠㅠ 초딩때 친구들도 만나야하는데 카톡 사진보면 다들 너어무 이쁘고 잘입어서 만나지도 못하겠어ㅠㅠㅠㅠㅜ
당연히 덬들은 이런 고민하는게 이상해보이겠지ㅠㅠ 진짜 아무도 날 신경 안쓸거니까ㅜㅜㅜㅜㅜ 그리고 걍 자존감 문제니까ㅠㅠㅠㅠ 근데 아 진짜 한번 이런 생각 하니까 계속 들어ㅠㅠㅠㅠ 그래서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겠고... 걍 답답해서 익명으로 털어놓는다 ㅠㅠㅠㅠㅠㅠㅠ 두서없이쓴거 이해 부탁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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