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항상 택시기사님들이 모르는 곳임..
동네는 큰 동네인데 아파트가 너무 많고 우리 아파트는 단지가 작아서 다들 모르시더라구
그래서 동네에 잇는 큰 주유소(택시기사들이 다아는 주유소)까지 가달라고 그 뒤로는 조금 더 가면 되니까 내가 설명해주겟다 하고 타는 편이거든
아까 집올때 택시탔는데 마찬가지로 아파트 모르시길래 그 주유소로 가달라고 했음
근데 어느 다리를 타야하냐 그래서 급하게 지도 검색해서 말씀드렸음
근데 다리 끝쯤에서 또 방향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모른다고 네비검색해서 가주시라고 하니까
급하니까 빨리 얘기하라고 그러더니 동네에 있는 큰 백화점으로 가면되냐해서 좀 돌아가긴 하지만
어쨋든 내가 아는 방향이 그거니까 그렇게라도 가달라고 했음
그래서 내가 네이버지도 검색햇던것보다 더 나오고 막판에도 택시요금 올라가지고 오른 금액만큼 아저씨가 측정해서 결제해야하는데
내가 티머니에 카드 대고 잇어서 결제가 되버린거야.. 그래서 막 소리를 엄청 지르시더라구...
어쨌든 돈은 대충 마무리하고 내렸는데 진짜 너무 빡치고 무섭더라...ㅠㅠㅠ
내가 길을 몰라서 택시를 탔는데 왜 내가 길을 찾아서 안내해줘야 하는건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