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랑 후쿠오카 다녀옴
2월에 갔을 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했는데 이번엔 만석이었지만 내가 대기 1번이라 이름적고 기다리기로 함.
기다리고 있는데 무민이가!!!!!!!!!!!! 무민이!!!!!!
http://imgur.com/kwQ7ADO
테이블 마다 원하면 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듯
아 왜 이렇게 늦게 와서 타인의 행복한 얼굴과 무민 엉덩이만 보고 있는건지 속상하고 슬펐음
테이블이 비었는데도 자리 안내를 안 해줘서 절망하고 있는데
내 이름 부르고 들어오라함
들어가는데 자리에 앉기전에 사진 찍으라고
꺄!!!!!
무민과의투샷기회 키따!!!!!!!!!!!
완전 행복했음
옆에 섰는데 무민이가 나를 빤히 쳐다봄
진짜 코앞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설렘
어디서 이런 크고 못생긴게 왔을까 생각했겠지만 그냥 난 설렘ㅋㅋㅋㅋㅋ
난 사실 7년차 리락덬후인데 이러면 안되지만 오시헨 할뻔 했음
눈웃음이 귀여운 직원분이 가로 세로로 2장 찍어주셨고
2번째 사진은 아주 그냥 손을 제대로 꼭 잡아줬음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은 얼굴이 부끄러우니 자체편집ㅋㅋㅋ)
http://imgur.com/Txq1uKj
그냥 들어가서 차만 마실랬는데 기분 좋아서 팬케이크도 시킴
라떼는 그림 지정 할 수 있어서 당연히 무민으로!!!
무민이 들어가는데 직원분이 잼잼하면서 모이모이!!! 따라하라고 해서
병신미돋는 얼굴로 무민이 사라질 때 까지 모이모이를 연발했다고 한다.
무민이는 토,일 오후4~5시 사이에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원하는 덕후들은 무민이의 설탕설탕한 투샷회를 경험해 보길 바람.
그리고 인형은 혼자 아니라도 홀수로 가면 앉혀주더라
남자셋이 왔는데 앞에 앉혀주니까 부끄러워 하면서 좋아하는거 보고 뒤에서 엄마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ㅁ///
음식 후기니까 음식 사진도 첨부!
폰으로 써서 사진크기 어떠려나 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