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초밥 도시락사러 밖에 나간다고
지하철 탔어
몇정거장 지나니 어떤 남자가 지하철을 탔는데
노래 듣는다고 이어폰을 꺼내더라
이어폰이 줄이 꼬였나벼 이어폰 남이
이어폰을 열심히 풀고 있길래
멍하니 쳐다봤어 이어폰이 예쁘더라고ㅋㅋㅋㅋㅋ 내가 귓구멍이 작아서 커널형을 못써
불편하기도하고
보니 저 남자도 보통 이어폰을 쓰는거야
계속 보니까 예뻐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어폰 어디서 사셨어요?라고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미친거 같아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이 남자가 어디서 내리는지 몰라
계속 주시하고 내릴려고 하면
어디서 산건지 물어볼거니 내리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미친년일세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마침 같은 곳에서 내리길래
내려서 말 어떻게 걸어야할지
혼자서 걱정을 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폰 어디서 샀어요라고 물어봐야하나
아님 어떻게 물어봐야하나 이러고ㅋㅋㅋㅋㅋ
심지어 길 물어보면서 말걸까 북치고
장구치고 지랄을 했음ㅋㅋㅋㅋㅋㅋ
몇분동안 계속 이어폰 남 쫓아가다가
문득 이 이어폰말고도 다른 이어폰도 있는데
왜 이렇게 쫓아갔는지 나도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
멀어져가는 이어폰남을 쳐다보며
잘가요 이러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나의 첫 흑역사 생성됐고
오늘 밤 나는 이불을 찰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
미쳤지 미쳤어ㅠㅠㅠㅠㅠㅠ
지하철 탔어
몇정거장 지나니 어떤 남자가 지하철을 탔는데
노래 듣는다고 이어폰을 꺼내더라
이어폰이 줄이 꼬였나벼 이어폰 남이
이어폰을 열심히 풀고 있길래
멍하니 쳐다봤어 이어폰이 예쁘더라고ㅋㅋㅋㅋㅋ 내가 귓구멍이 작아서 커널형을 못써
불편하기도하고
보니 저 남자도 보통 이어폰을 쓰는거야
계속 보니까 예뻐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어폰 어디서 사셨어요?라고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미친거 같아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이 남자가 어디서 내리는지 몰라
계속 주시하고 내릴려고 하면
어디서 산건지 물어볼거니 내리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미친년일세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마침 같은 곳에서 내리길래
내려서 말 어떻게 걸어야할지
혼자서 걱정을 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폰 어디서 샀어요라고 물어봐야하나
아님 어떻게 물어봐야하나 이러고ㅋㅋㅋㅋㅋ
심지어 길 물어보면서 말걸까 북치고
장구치고 지랄을 했음ㅋㅋㅋㅋㅋㅋ
몇분동안 계속 이어폰 남 쫓아가다가
문득 이 이어폰말고도 다른 이어폰도 있는데
왜 이렇게 쫓아갔는지 나도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
멀어져가는 이어폰남을 쳐다보며
잘가요 이러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나의 첫 흑역사 생성됐고
오늘 밤 나는 이불을 찰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
미쳤지 미쳤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