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8 그룹은 발성 기초 자체를 전혀 안 배워서 그래
곡은 왔고 고음은 불러야 하는데 발성 가능한 영역대 아슬아슬하게 걸치면 언어 습관적으로 코 쪽에 중심을(비성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억지로 올리니까
(이유는 탁성, 반탁성이 많은 언어 습관 때문) 한국 사람들이 가장 알기 쉬운 정준하 적인 보컬이 되어버리는 거임
여기서 음역대가 타고난 높은 사람이 있는데(나코 같은 케이스) 이런 쪽은 고음 부를 때도 무리를 덜하기 때문에 발성 발음 자체는 확실하지만
일본 노래를 부르면 자연적으로 비음이 섞여버림. 이건 다른 언어를 부를 때 자연히 사라질 수도 다른 언어도 일본어 발음으로 불러서 남을 수도 있지만
고치기는 상대적으로 쉬워. 애당초 음역대가 높은 거라 저음부가 아예 안되는데 사실 우리 나라 여자 아이돌 곡은 그게 별로 티가 안 나니까
발성을 제대로 배운 일본 아티스트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언어 구조상 제일 배우기 쉬운게 비성. 코를 중심으로 공명을 줘서 발성을 하는 거야
그게 특정 단어에서 발성은 제일 자연스러워.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곡 자체가 비성으로 흐르기 쉬움. 그걸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꽤 많을 거야
우리 나라에서 노래 잘한다고 하는 우타다 히카루 같은 경우도 초기 First Love 같은 경우 비성 비중이 매우 높아서 고음부가 꽤 흔들렸었음. 뭐 그게 특징이기도 하지만
아무로 나미에도 Can you celebrate? 녹음 바젼을 들으면 그런 경향을 쉽게 알 수 있어
근데 둘 다 활동 이후에는 제대로 다양한 발성(두성이나 흉성) 배워서 후기 활동에 초기 곡 부르는 거 들으면 곡 테이스트가 꽤 많이 달라졌어
일본에서 노래 잘 부른다고 하면 이런 쪽으로 발전함. 요시다 미와 같이 비성 두성 흉성 가성 다 쓰거나, 슈퍼플라이 시호처럼 흉성 위주로 가거나 등등
예전에 일본 노래를 불렀던 사람들, 아마 이름 절대 모르겠지만 후세 아키라 같은 사람은 그대로 흉성을 이용해서 발성하기도 함
근데 지금은 그렇게 부르면 올드하고 촌스럽다는 이야기 들을 거야. 음색이 상당히 비슷해져버리거든. 성악 발성을 기초로 생각하면 좀 쉬울거야
마츠다 세이코도 그 쪽에 속하고. 우리 나라 옛 가수 분들 중에서 요즘 노래 안하시는 분들 옛날 노래 들으면 그렇지. 조영남 같은 분들. 그 분은 진짜 성악 베이스지만
아무튼 결론은 48은 제대로 된 발성으로 고음부를 올리지 않아서 콧소리가 심한 것. 일본 아티스트들은 비성 위주의 보컬리스트들이 그런 경향이 있음. 끝
그리고 우리 나라 사람들이 듣기에 비성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서 저항감에 대한 개인 차이도 있다
p.s 어제 잠시 글 올라왔지만 발성에 제일 유리한 언어가 이탈리아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탈리아어에 근본적으로 받침이 없이 모음으로 끝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모음을 이용한 흉성 발성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야. 오히려 우리 나라 성악 가수들이 이탈리아어 곡을 부를때 없어도 될 받침을 붙여서 고생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