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속도에 환승 대기만 최대 90분, 셔틀 끊긴 선착장
서울시 “50만명 돌파, 만족도 97%”…현장 체감은 달라
주말 이용객 절반 육박…관광 수요 쪽으로 무게 쏠려
“취지는 좋았지만 실패작이다. 이걸 누가 대중교통으로 타겠나."
16일 오전 서울 뚝섬 선착장. 친구 4명과 한강버스에 오른 이원구(75)씨가 여의도행 배를 기다리며 이렇게 말했다
운항 1년을 맞은 한강버스가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운항 횟수와 환승 편의, 선착장 접근성을 얼마나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 출퇴근 교통 체증 해소라는 도입 명분을 되살리지 못한다면 '저가 유람선'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https://v.daum.net/v/2026091716552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