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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펌) "문재인은 착해, 이재명은 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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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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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ewdemocrat&no=159484



20년 스피커 당원교육 가스라이팅은 '문재인은 착하다'이다.




문재인은 뭘 해도 <선의>로 한 거라는 프레임으로 쉴드를 받는다.




이명박근혜 수사로 검찰 특수부를 키워줬어도, 그건 이명박근혜 넣어야 하니 어쩔 수 없던 거고 (한동훈 "내 인생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


들끓는 사퇴 여론과 2030의 이탈 조짐에도 입시비리범 조국을 법무부잠깐 시키려고 임명해도 그건 선의로 한 거고


추윤갈등 방조하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윤석열 같은 놈 대통령 만들어도 그럴 줄 몰랐다며 선의에 호소하고


검찰개혁이라며 만든 무능한 공수처는 윤석열 체포 이외에 헌정사상 단 한 개의 업적도 만들지 못했으면서, 문재인은 검찰개혁을 시도한 대통령으로 그 선의를 인정받고


젠더갈등이 최고조로 달하던 순간에도 뒷짐 지고 재미있는 이슈로 방치했던 건 그저 방관이 선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부동산 정책이 역대급으로 오락가락 했어도 집값 잡고자 하는 의도는 선했고


이재명 악마화 선봉에 있는 뮨파들의 이재명에 대한 SNS 극언에 반복적으로 좋아요를 눌러도 그건 고양이가 한 것이고


이재명 대표 시절 친문을 자처해온 인사들이 대표에게 패악질을 부리고 결국 검찰 칼날에 대표를 넘겨도 문재인은 비판받지 않았으며


흐지부지된 개헌도 공격받지 않았고,


24년 총선 무렵 문재인 정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 윤석열 정부 총리로 언급되거나, 아예 색깔만 바꿔 저 쪽으로 넘어가도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되었으며,


내란 이후 국힘 후보를 지지한 이낙연을 만나준 것은 자기 정부 인사였던 사람에 대해 어떻게 모질게 구냐는 쉴드를 받고


이재명 정부에 대놓고 부담을 지운 조국 사면을 대놓고 탄원한 것은 진영 통합을 위한 선의이며


지금 합당 국면 은근히 좋아요로 의견을 드러내던 상황에서, 집사가 치고나온 이 전면전까지 온 상황에서도 의도가 악한 건 아니라는 식으로 쉴드를 받고 있다.




반면 이재명을 생각해보자.



2017년 대선 경선 이후 뮨파가 트위터상에서 짜집기해 악마화한 가족사 프레임이 10년을 괴롭히고 있고


친문 패권은 그 어떤 공격도 받지 않았지만, 이른바 '명픽'은 나노단위로 개개인마다 화살이 쏟아지고


정부 첫 날 청와대 수석 하나 뽑는데도 이재명은 악의를 가지고 한다는 프레임으로 인사권자를 공격했으며


지금도 대통령이 뽑는 공직후보자 하나하나에 모두 '개혁적인가 아닌가'라는 자의적 잣대로 핀셋을 갖다 대며 지랄하고 있고,


하물며 대통령이 뽑지도 않고 인준권만 가진 적십자사 회장 가지고도 진영을 배신했다고 지랄했으며,


군월급 하나와 미사일 거리제한 해제 하나로 칭송받는 대통령도 있는데도, 트럼프의 관세 압박을 지렛대로 활용해 대한민국 최초로 핵잠을 도입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전쟁의 물가 위기에 대응하고, 군과 공무원 조직문화를 일신해도 칭찬받지 못하며,


도리어 아무도 해내지 못한 검찰의 중수청과 공소청 분리는 보완수사권 선동 하나로 '검찰 개혁을 하지 않는다'는 악의로 비난받고,


5.18 전문 수록과 정치 개혁을 위한 개헌의 '개' 자만 나와도 연임하지 말라는 걸 밝히라는 당연한 소리가 자동반사적 비난으로 바로 튀어나오고


내란에도 절반이 극우보수 찍는 보수 우위 사회에서, 국가 운영을 치우침 없이 실용적으로 하여,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를 만들겠다는 구상은 '대통령이 반개혁이다'라는 선동 구호 아래 악의로 치부되고,


민심도 실제로 좋지 않으니 개혁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이야기하면 검찰과 결탁한 사람 취급하며 공소취소 정리하라는 공격이 당연하듯 들어오고,


조국 사태부터 잃어버린 2030 지지율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데도 그 지지율을 갖고 원흉인 조국이 레드팀 운운하며 대통령을 공격하고


대통령을 향해 대놓고 정권이 짧다고 배신한 사람을 칭송하고 배신 당한 사람이 잘못한거라며 공격 중이다.




20년 스피커 지지층 교육의 결과가 그거다.


"문재인은 착하고, 이재명은 악하다"


딴천지는 그 프레임에서 단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 조국의 배신질도 충의를 위한 간언으로 보이는 것.




<친문친명론>도 결국 문재인 지지자들의 도구에 불과하다.


'문재인이 만들고자 한 나라'가 목적이고, 이재명은 일시적 도구일 뿐이라서 친문과 친명을 동격으로 놓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역설적으로 '이재명이 만들고자 하는 나라'에는 관심이 없고, 알지도 못한다. 비난의 대상일 뿐.




털천지가 잠시나마 일시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했던 건 그 외에 대안이 없기도 했지만, 


차라리 (있지도 않은) 그 악함을 국힘 청산에만 써달라고 스스로 헛된 기대를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재명 후보 시절 당신이 "일할 권한을 원하는 것이고, 정치보복은 없다"고 공언해왔음에도 그걸 믿지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도, 그래야 하는 자리도 아닌 걸 이재명 대통령은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다고 내란에 대한 청산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깜이 안 되는 특검을 잘못 추천하고, 파견된 검사들의 수사 의지를 박탈해버리며 청산을 방해한 건 누구인가?




이재명은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고 그걸 사실상 대통령 중 최초로 지키는 사람이다.


이재명은 보복이 점철된 과거에 집착하거나 안주하기 보다, 현 상황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현실적인 리더다.


가스라이팅으로 만들어낸 '악한' 이재명은 완전한 허상이고,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는 데 직업적 희열을 느끼는 태생 행정가이자 오히려 선한 의도의 정치가이다.


하지만 말이 앞서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도 치밀한 개혁가이기도 하다. 시끄러운 개혁은 성공할 확률이 낮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탄핵이 아니면 이길 수 없는 정치환경을 감지하고 민주당의 주류화를 만들고자 한 '진짜 국힘을 영원히 이기고 싶은' 사람이다.


이 모든 진심을 뒤로한 채, <제2의 윤석열> 운운하는 악마화가 대놓고 문재인 집사 입에서 나왔다. 도저히 참기 힘들다.




이재명은 주류가 A라고 해도 B가 확실히 옳다면 돌아가더라도 결국 B를 관철시키고 설득해내는 사람이다.


정치적 악의를 가진 흔들기에 휘둘려주며 그들과 야합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재명을 악한 사람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겠지.




동굴에서 나오는 건 "문재인은 착하고, 이재명은 악하다"는 못된 가스라이팅에서 빠져나오는 것부터 시작한다.


'선의로 가려진 무능'과 '악의라고 치부된 진심'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할 때, 몇 십년 간 내 정신을 쥐고 흔들며 이용해먹은 스피커와 정치인이 비로소 역겨워보이기 시작한다.




동굴 속 그림자인 유튜브만 보고 사는 인간들은 동굴에서 나와야 한다.


내 뇌를 망가뜨리는 겸공을 끄고 이재명의 직접 언어를 들어라.


이재명의 악의를 의심한 만큼만 다른 정치인의 악의도 의심하라.


김어준을 비롯한 스피커들에게 정부의 성공이 아닌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걸 인정하라.


통합이 최선이라며 갈등을 회피하지 말고, 민심과 유리된 주장이 어느 쪽인지 주장을 직시하고 스스로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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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명문이라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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