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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갈등 없다면 총리 그만뒀겠나…유시민에 침묵 비상식"
"정청래, 반명·분열주의 비판 소지 명확히 제공"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의원이 6일 전남광주 순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8.6 ⓒ 뉴스1 김성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세정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6일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저는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 받아서 여론조사 1등하고 싶은 생각은 1도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전남광주 핵심활동가 강연회'에서 "어떤 여론조사에서 제가 지는 경우도 있는데, 국민의힘 지지에서는 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째 국민의힘 지지하는 분들은 저는 지지 안 하고, 상대편만 지지할까"라며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여러 차례 나왔다. 이 경우 주로 국민의힘 지지층이 정 후보를 대거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김 후보가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또한 "이재명 대통령 아래에서 한국이 잘 나갈 것 같다고 세계는 보는데, 막상 우리는 안에서 민주당 지지한다는 사람이 흔들고, 당 자체에서 흔들어 대통령 앞길과 정부가 흔들리고 메가프로젝트가 흔들리면 되겠나"라며 "김민석은 지난 몇 년간 대통령 바로 옆에서 일했는데, 이제 당에 와서 일해야 이 정부가 바로 굴러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18일에 우리 당의 가장 필요한 문제 대여섯 가지를 해결하는 기구를 동시에 발표할 건데, 공천혁신안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안을 만드는 기구를 만들면 신정훈 의원에 그걸 정리해 보라고 부탁하려 한다"며 "당대표가 되면, 그 주부터 1주일에 이틀은 지방, 시도당에서 상주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명청대전과 갈등이 없으면 뭐 하러 총리를 그만두고 나왔겠느냐"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이의 갈등이 실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언급했던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과 관련해 "반명과 분열주의적 행태로 비판받을 소지를 정 후보가 명확히 제공했다고 본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대해서도 "정청래나 김민석 정도가 유시민 전 장관이 대통령을 흔드는데 말을 한마디 안 한다는 건 상식이 아니다"라며 "제가 말한 것만 해도 (정 후보가 반명으로 규정될 근거가) 10개가 넘는데 친명이라고 얘기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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